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허리와 복부는 장요근이라는 척추 앞쪽 속근육과 신경망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허리 통증과 배 당김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며칠 사이 체중이 늘고 활동량이 주시면 배가 약간 나오게되면서 골반이 앞으로 기우는 자세 변화가 생기기 쉽습니다. 여기서 척추 안쪽에서 복부를 지나서 허벅지로 이어지는 장요근이 단축되고 과하게 긴장을 하게 됩니다. 이런 근육이 팽팽하게 굳으면 허리뼈를 앞으로 잡아당겨서 요통을 일으키는 동시에, 아랫배와 골반 안쪽이 쥐어짜이듯 팽팽하게 당기는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여기에 늦은 밤 야식으로 인한 복부 팽만과 복압 상승이 더욱 문제를 키웠을 수 있겠습니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로 인해서 가스가 차고 복압이 높아지면 척추 기립근이 견뎌야 하는 하중이 빠르게 증가해서 요통이 악화되고 복부 불쾌감도 겹치게 됩니다.
바로 야식을 다시 끊어서 장내 압력을 낮춰주시어,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서 무릎을 가슴 쏙으로 가볍게 당겨주는 스트레칭으로 굳은 허리와 속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을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드문 케이스이지만, 만약에 근육통 수준을 넘어서 찌르는 듯한 심한 복통, 발열, 혈뇨가 동반된다면 요로결석 같은 내과적인 질환일 수 있어서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