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삼성전자 노조원들이 파업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라면 이런 초일류 기업에 다닌다는 자긍심이 대단할거 같은데 파업이라니 너무 수긍이 안되네요. 일반 대기업보다도 급여나 성과급이 휠씬 많을거 같은데 파업을 한다니 상대적 박탈감이 생기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정원 노무사입니다.

    초일류 기업일수록 영업이익이 수조 원 단위로 발생하곤 합니다. 이때 근로자들은 **"우리가 낸 기록적인 성과에 비해 배분되는 몫이 투명하지 않거나 공정하지 않다"**고 느낄 때 파업이라는 강수를 둡니다.

    ​타 기업과의 비교보다는 회사 전체 이익 중 노동의 기여도를 어떻게 산정하느냐의 싸움인 경우가 많습니다.

    ​객관적인 연봉과 처우가 대한민국 탑티어라 하더라도 결국, 파업은 '초일류 기업의 명성'과 '현장에서 일하는 개인의 요구'가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진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의 파업은 단순히 임금 인상뿐 아니라 '휴가 확대', '근무 시간 단축', '포괄임금제 폐지' 등 개인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요구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시민들이나 타 직종 종사자들이 느끼는 허탈감이 크다는 점은 기업과 노조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사회적 대목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유진 노무사입니다.

    연봉 1억 8천 받으면 2천 더받아서 2억 채우고 싶은게 사람 마음입니다.

    힘없고 약자인 근로자들을 위해 노조가 생기고 노조법이 생겼지만

    그 이득을 보는것은 노조가 있는 대기업근로자들 뿐입니다.

    정작 보호받고 더 지원받아야할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퇴직금도 제대로 못챙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무사 일을 하다보면 억대 연봉에 30분일하고 30분 쉬는 회사임에도

    파업을 하는 회사를 보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가끔씩은 그분들도 낮은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을 돌아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