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술의 칼로리 때문에도 살이 찌나요??
안녕하세요
술은 엠티칼로리라하던데, 술의 칼로리로도 살이 찌나요?
안주를 더 먹게되어서 찌는걸 제외하고, 매일 음식으로만 2,000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과 음식 2,000칼로리에 술을 추가로 먹는 사람이 있으면 차이가 많이 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술의 칼로리만으로도 살은 찔 수 밖에 없답니다. 엠티칼로리, 공칼로리(Empty Calories)는 비타민, 미네랄같은 필수 영양소가 비어있다는 뜻이며, 열량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알코올은 1g당 7kcal의 고열량을 낸답니다. 이는 탄수화물(4kcal)보다는 높고 지방(9kcal)에 육박하는 수치랍니다.
수치로 비교 분석을 도와드리겠습니다.
1) A군, 음식 2,000kcal: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으로 에너지를 적절이 소비합니다.
2) B군, 음식 2,000 + 소주 1병(약400kcal): 매일 400kcal는 잉여 에너지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차이는 한달이면 12,000kcal의 과잉 열량이 된답니다. 체지방 1kg을 태우는데 7,700kcal가 필요하며, 산술적으로 B군은 안주를 전혀 먹지 않아도 한 달에 약 1.56kg의 순수 체지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칼로리 문제만은 아닙니다. 인체는 알코올을 "독소"로 인식해서 간에서 최우선적으로 분해를 합니다. 이때 지방 연소 시스템이 모두 멈추게 됩니다. 술과 함게, 아니면 술 전후로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가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그대로 복부 중성지방으로 저장되는 "지방 합성 모드"로 전환이 되겠습니다.
술은 인체의 지방 연소 능력을 마비시켜서 내장 지방을 축적 시켜버립니다. 체중감량을 고려하시면 술 자체를 제한해주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알코올은 간의 해독 시스템을 과부하시켜서 지방 대사 스위치를 강제적으로 끄게됩니다. 칼로리를 줄이는 것보다 대사 환경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요요가 없는 감량이 가능합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양학적으로 술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엄연한 열량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1g당 약 7kcal라는 높은 열량을 내는데, 우리 몸은 독성 물질인 알코올을 가장 먼저 분해하려 하므로 함께 섭취한 다른 영양소의 연소를 방해하고 지방으로 축적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하여 매일 2,000kcal의 식사만 하는 사람보다 술을 추가로 곁들이는 사람이 체중과 체지방 수치에서 훨씬 유의미한 상승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근육 합성을 방해하고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안주를 전혀 먹지 않더라도 술 자체가 가진 고유의 칼로리만으로도 체지방이 늘어나는 '마른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술을 '영양가 없는 열량'으로 인식하고 섭취량 자체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