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을 한 뒤 속이 불편한 경우는 위가 갑자기 늘어나고 소화가 늦어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럴 때는 억지로 소화를 시키려고 하기보다 위에 부담을 덜 주면서 천천히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식사 후 바로 눕는 것은 피하고, 가볍게 걷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음료는 차가운 것보다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조금씩 마시는 것이 위를 이완시켜주고 가스나 답답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일시적으로 시원할 수는 있어도 오히려 위를 더 팽창시켜 불편함을 키울 수 있어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음 식사인데, 과식을 했다고 해서 다음 끼니를 완전히 굶기 보다는 죽이나 국처럼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가볍게 먹는 것이 위장 회복에 더 좋습니다.
과식 후 속이 더부룩할 때는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셔 위장의 연동 운동과 소화를 돕는 것이 좋으며, 생강이나 매실청을 희석한 차를 곁들이면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하여 위장 내 음식물 분해를 한층 원활하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소화가 더딜 때는 억지로 눕지 말고 가벼운 산책을 통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위장 기능을 깨우는 것이 효과적이나, 시중의 탄산음료는 오히려 위 내부 압력을 높여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고 가급적 다음 식사량을 줄여 위장이 충분히 휴식할 시간을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