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가 지나면 문제집 분서갱유를 하는데

캠핑용 나무 태우는 불명 난로에 태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문제집듷이 나를 얼마나 괴롭혔는데 잘가라 형아 나도 이거 한다고 힘들더라 태우니까 재미있다" 이런 이야기를 작년에 하던데 안타깝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조언이 좋을까요? 너희들의 열정이 저렇게 뜨거운 불 처럼 타올라 세계속에서 깃발을 당당히 꽂아라 제군들 저는 이런 말을 해 줬습니다만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다푼 문제집을 정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안쓰러우면서도 대견해 하시는 아버님의 마음이 저도 공감됩니다.

    아이가 그만큼 공부하며 느꼈을 학업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크진 않은지 따뜻하게 아이의 마음을 살피고 보듬어줄 필요가 있어요.

    아빠로서 해주신 격려와 더불어 [그동안 고생 많았고,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해주어 기특해]라는 위로를 함께 건네 주시면 아이들에게 더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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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는 한 학기를 끝냈다는 의식처럼 행동하여 "끝났다"라는 감정이 담긴 것이라고 봅니다. 글쓴이 분의 말씀 대로 여러가지 조언이 되는 말씀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지금 하신 말씀도 정말 멋진 말씀인데, 재미있게, 마치 뽕에 차오르는 듯한, 온 몸에 흑염룡이 올라 올 수 있는 멘트는 "오늘 한학기를 잘 마쳐줘서 고맙다 제군들, 불태우는 건 종이지만 너희의 흘린 땀과 끈기는 절대 불타 없어지지 않고 가슴에 남을 것이다" 처럼 재미있는 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의 문제집 태우기는 매우 건강하고 건전한 심리적 카타르시스 입니다.

    그리고 완벽한 스트레스 해소이며, 이 만큼의 고통과 노력을 이겨냈다는 성취감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수고에 공감과 위로를 더해 주시고, 맛난 음식과 휴가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의 노력을 인정해 주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문제집을 태우면 느끼는 해방감도 그동안 열심히 버틴 자신에게 주는 작은 의식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괴롭혔다는 표현 속에는 힘들었던 감정도 있으니 힘든 만큼 성장했다고 다독여 주면 좋겠습니다.

    공부는 너를 괴롭히려고 하는 게 아니라 네 가능성을 키워주는 도구라고 알려 주세요.

    불꽃처럼 타오르는 열정도 좋지만, 지치지 않고 꾸준히 가는 힘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해 주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노력을 칭찬하고 다음 도전을 응원하는 말이 가장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는 문제집을 태우는 행위보다 한 학기 동안 끝까지 해낸 노력을 칭찬해 주는 것이 더 큰 힘이 됩니다. 고생 많았다. 힘들었지만 끝까지 해낸 너 자신이 자랑스럽다. 이제는 쉬고, 다음 학기도 하나씩 차근차근 해보자, 처럼 결과보다 과정과 성장을 인정해 주는 말이 오래 남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따뜻한 격려를 담아 이렇게 말해보세요 '문제집은 태워도 그 안에서 배운 노력은 절대 사라지지않는다. 힘들었던 시간을 버틴 너희가 더 자랑스럽다. 오늘은 수고했고 다음 학기에도 불꽃같은열정으로 끝까지 도전해보자. 결과보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결국 크게 성장한다'고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