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라면 질색하는 아이, 영양 만점 식단으로 밥투정 고치는 팁은?

식탁에만 앉으면 채소는 눈에 불을 켜고 골라내고 고기나 인스턴트만 찾으려는 아이와 매일 전쟁을 치르느라 밥 시간이 엄마아빠에게는 지옥처럼 느껴지고 영양 불균형이 올까 봐 걱정되는데요. 아이가 눈치채지 못하게 채소를 요리에 숨기거나, 편식을 자연스럽게 교정해주며 골고루 잘 먹도록 유도하는 나만의 요리 꼼수나 식사 교육법을 알고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사 시간마다 채소를 골라내느라 매일 전쟁을 치르는 부모님의 마음은 늘 지치고 애가 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는 억지로 먹이려 애쓰기보다 눈과 입을 즐겁게 속이는 요리 꼼수와 긍정적인 식사 교육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 숨기는 조리법 : 일단 채소의 형태와 향을 완벽하게 숨기는 조리법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근, 양파, 브로콜리처럼 거부감이 심한 채소는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카레, 토마토 파스타 소스에 푹 끓여내시면 아이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맛있게 비워냅니다. 고기만 찾은 아이라면 잘게 다진 채소를 다진 고기와 1:1로 섞어서 수제 떡갈비나 햄버그스테이크로 만들고, 위에 치즈를 살짝 녹여주면 우수한 영양 만점 메뉴가 되겠습니다

    2 ) 식감 교정 : 물컹한 식감이 문제라면 연근, 단호박을 얇게 썰어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바삭한 채소 칩으로 주어서 경계심을 허물어 주시길 바랍니다.

    3 ) 요리과정 참여 : 이와 함께 아이를 요리 과정에 직접 동참시키는 교육도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마트에서 채소를 직접 고르게 하시거나 버섯 찢기, 콩 껍질 벗기기 같은 쉬운 손질을 놀이처럼 맡기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이 호기심과 친밀감으로 바뀌게 됩니다.

    식탁 위에서는 억지로 다 비우라고 강요하기보다, 딱 한 입이라도 맛보았을 때 과장될 만큼 칭찬해 주면서 성취감을 선물해 주시길 바랍니다.

    편식 교정은 영양 섭취도 중요하지만 식탁 자체가 즐거운 공간이라는 기억을 심어주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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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아이들이 채소를 편식하면 영양불균형이 걱정될 수 밖에 없는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 채소를 자연스럽게 섞고, 채소를 먹어보는 경험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가장 쉽게 아이가 좋아하는 달걀말이, 볶음밥, 미트볼, 만두 등에 채소를 잘게 다져 넣거나 토마토와 당근을 갈아 파스타 소스로 만들거나 단호박이나 고구마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채소를 매번 완전히 숨기기 보다는 접시 한쪽에 작은 조각을 따로 놓아 아이가 냄새를 맡고 만져보고 한입 먹어볼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교육으로 부모가 먼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가 스스로 먹을 양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새로운 채소는 처음에는 한두 조각씩 제공하면서 익숙해질 시간을 주고 아이가 먹지 않더라도 혼내거나 식사시간을 길게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간을 편안하게 만들고 다양한 식품을 반복해서 경험하도록 도와주시면서 편식 개선과 아이의 성장에 도움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