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지난 아기에게 분유 대신 생우유를 먹여도 되나요?

아기가 곧 돌이라 분유를 끊고 생우유로 바꾸려고 합니다. 소아과에서는 12개월 이후에 가능하다고 했지만 하루에 얼마나 먹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유를 많이 먹으면 철분 결핍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기는 이유식을 하루 세 번 먹고 있습니다. 우유 알레르기는 아직 없습니다. 아기는 현재 10kg입니다. 모유는 완전히 끊은 상태입니다. 분유는 하루 세 번 먹습니다. 이유식은 죽과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잠자기 전 분유를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전환 방법과 하루 적정량, 주의할 점을 알려 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돌이 지난 아기는 소화기와 신장 기능이 충분히 성숙해서 분유 대신 생우유를 마실 수 있고, 영양 섭취의 중심을 이유식으로 옮기면서 젖병을 서서히 떼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400-500ml(약 2컵) 안팎입니다. 우유를 500ml 이상 과하게 마시면 배가 불러서 철분이 풍성한 고기와 밥을 덜 먹게 되고, 우유 속 칼슘이 체내 철분 흡수를 방해해서 우유 빈혈(철분 결핍성 빈혈)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생우유는 주식이 아닌 식간 간식으로 하루 두 번 정도 나누어 제공해야만 합니다.

    전환할 때는 낮 시간 간식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우유는 배앓이를 유발할 수 있어서 미지근하게 찬기를 뺀 일반 전지 생우유(두뇌 발달에 지방이 필요하므로 저지방 우유는 피함)를 빨대컵에 담아 맛보게 합니다. 처음에는 분유와 생우유를 7:3, 5:5 비율로 섞어 주며 3-5일간 대변 상태나 알레르기 반응을 관찰하고,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점차 부유 횟수를 생우류로 하나씩 대체해 나갑니다.

    주의하실 부분은 잠자기 전 분유 수유 습관과 젖병 떼기입니다.

    밤에 젖병을 물고 자면 우유병 충치(유치 우식증)가 생기기 쉬우니, 마지막 우유는 잠들기 최소 30분 전에 빨대컵으로 마시게 한 뒤 되도록 물을 먹이거나 양치를 하고 재우는 수면 루틴으로 바꿔야 합니다. 아기가 이미 이유식을 세 끼 잘 먹고 있으면 여유를 두고 하나씩 전환하시길 바랍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보상으로 38.52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조금 개념이 다릅니다.

    분유의 경우는 아이들의 하루의 한끼를 섭취할 수 이쏟록 영양학적으로 조제된 식품입니다.

    그에 반해서 우유는 이러한 부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분유 모두를 다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간식 정도로 분유 대신에 우유를 주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이유식으로 넘어간 뒤에는 어느 정도 대체를 해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어떠한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돌이 된 후라면 분유를 생우유로 바꾸셔도 괜찮은데요, 현재처럼 이유식을 하루 3번 먹고 고기도 함께 섭취하고 있다면 돌 이후에는 이유식을 주식으로 하고 생우유를 보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시면 됩니다. 12~24개월에는 살균된 전지우유를 하루 약 400~500미리 정도 먹이는 것이 적당하고, 우유는 철분 함량이 낮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면 배가 불러 이유식이나 고기 같은 철분 음식을 덜 먹게 되면서 철결핍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전환 할 때는 분유 3회를 한꺼번에 바꾸기 보다 한 번씩 생우유로 교체하는 것이 좋고, 잠자기 전 분유를 먹던 습관이 있다면 생우유로 바꾸면서 젖병보다는 빨대컵이나 컵으로 마시는 습관을 함께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에는 지금처럼 소고기, 닭고기, 생선, 달걀 등을 꾸준히 넣고 채소나 과일도 함께 먹여 철분 섭취와 흡수를 챙겨주시면 됩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