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와 말차의 차이는 무엇인거요??
녹차와 말차는 제가 마셔봤는데 맛이 별차이가 없이 녹차맛이던데요 굳이 둘을 구분해서 파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우선 이는 제조 과정에서 녹차는 찌고 말린 뒤 발효 없이 건조하지만
말차는 햇빛 차단 증숙 후 분말화해 영양 보존이 크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녹차와 말차는 둘 다 차나무 잎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맛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명칭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고요. (최근 많이 구별하는 것은 마케팅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이 둘은 재배와 재조 과정에 차이가 있습니다.
녹차의 경우 햇빛 아래에서 재배한 차나무에서 찻잎을 수확하고 잎을 찌거나 건조시켜 만듭니다.
말차의 경우 찻잎을 수확하기 전에 차나무를 몇 주 전부터 그늘에서 재배합니다. 수확 후 쪄내고 빠르게 건조시킨 후 가루로 갈아냅니다.
결과적으로 녹차는 주로 잎 상태로 우려내서 마시고, 말차는 가루를 풀어 마시게 됩니다.
물론 녹차도 가루형태로 먹는 것(ex.녹차라떼)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큰 차이는 수확 전 그늘에서 키우는 과정 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녹차와 말차는 찻잎의 재배 방식과 가공 방식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찻잎의 성분 구성과 맛, 향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말차는 차광 재배를 통해 특유의 풍미와 색을 지니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서로 다른 특성과 용도로 인해 시장에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녹차와 말차는 분명 같은 차나무에서 재배되는 것은 맞지만 재배 방식, 제조 과정, 맛, 영양 성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는 차광 재배 여부입니다.
녹차는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자란 찻잎을 수확합니다. 반면 말차는 수확하기 2~6주 전부터 찻잎에 차광막을 씌워 햇빛을 차단하고 그늘에서 재배합니다. 이렇게 하면 찻잎의 성장이 늦춰지고, 엽록소와 테아닌 함량이 높아져 더 부드럽고 진한 맛을 내게 되고, 떫은맛의 원인인 카테킨의 생성은 억제됩니다.
이런 재배 방식의 차이로 인해 가공 방식도 달라집니다.
녹차는 수확한 찻잎의 산화를 막기 위해 찌거나 볶은 후, 비비고 말려서 가공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찻잎을 물에 우려 마시는 형태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말차는 차광 재배한 찻잎을 수확 후 증기로 쪄서 산화를 막고, 줄기와 잎맥을 제거한 후 곱게 갈아 분말로 만듭니다. 이 분말을 물에 직접 타서 마시는 것이죠.
당연하지만, 재배 및 제조 과정의 차이는 맛과 색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녹차와 말차는 모두 같은 차나무(카멜리아 시넨시스, Camellia sinensis)에서 얻어지지만, 재배 방식, 가공 방법, 그리고 최종적인 형태와 맛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녹차는 햇볕을 받으며 자란 찻잎을 수확해 찌거나 덖은 뒤 말려서 우려 마시는 형태로 가공됩니다. 반면, 말차는 수확하기 약 3~4주 전부터 햇빛을 차단하는 ‘차광 재배’ 과정을 거쳐 찻잎이 연두색을 띠고 아미노산이 풍부해지며 감칠맛이 강해집니다. 이후 말차는 잎의 줄기나 맥을 제거하고, 잎 부분만 곱게 갈아 만든 가루 형태의 차입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녹차는 찻잎을 우리고 찌꺼기를 버리지만, 말차는 잎 전체를 갈아 물과 함께 마시게 되어 실제로 섭취하는 영양소의 양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말차는 특히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 테아닌, 비타민 C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을 통째로 섭취할 수 있어 건강 음료로 주목받기도 합니다. 맛에서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말차는 녹차보다 부드럽고 약간 단맛이 도는 반면, 녹차는 더 깔끔하고 쌉싸름한 풍미가 강조됩니다. 따라서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말차와 녹차는 생산 방식과 소비 방식에서 확연히 다르며, 이 때문에 용도에 따라 구분해 판매됩니다. 예를 들어 말차는 라떼, 디저트, 베이킹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기 좋고, 녹차는 일상적인 차 음료로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즉, 같은 나무에서 나왔지만 이렇게 다른 개성을 가진 두 차는, 쓰임새와 맛에서의 다양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