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식사 후 속쓰림과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는데 약을 먹으면 좋아졌다가 다시 재발합니다. 생활습관 관리만으로 증상을 줄일 수 있는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인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곤 하는데요,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약을 복용하면 염증이 가라 앉고 증상이 좋아질 수 있지만,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이 그대로 유지되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과식, 야식, 음주, 흡연, 비만, 식사 직후 눕는 습관, 카페인 과다 섭취 등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생활습관 관리가 치료만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식사는 한번에 많이 먹기보다 소량씩 규칙적으로 먹고, 식후 2~3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늦은 밤 야식은 가급적 피하고, 체중이 증가한 상태라면 체중 감량이 도움이 됩니다. 커피, 탄산음료, 술,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등 본인에게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을 확인해보는 것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완치 가능성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생활습관 교정 후 장기간 증상이 없어지는 분들도 있지만, 체질적 요인이나 위식도접합부 기능 문제로 인해 재발을 반복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완치보다는 잘 관리해서 증상 없이 지내는 상태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경우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를 병행하면 충분히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습관과 생활 패턴을 하나씩 점검해보시고 꾸준히 관리하셔서 편안한 일상으로 회복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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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약을 드시면 좋아졌다가 다시 재발해서 무척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감기처럼 완전하게 뿌리를 뽑는 것 보다는, 꾸준히 다스리는 만성 관리 질환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약은 위산을 줄여서 일시적으로 불을 꺼줄 뿐, 느슨해진 식도 괄약근을 다시 조여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원래 생활습관으로 돌아가시면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약 없이 증상이 없는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임상적인 완치는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포인트는 위장의 압력을 낮추는 것입니다. 식후 최소 2~3시간동안은 절대 눕지 않고 가볍게 산책하는 습관, 과식과 야식을 피하시는 것만으로도 식도가 받는 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에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드는 커피,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 보시길 바랍니다.

    역류성 식도염 완치의 열쇠는 약 보다는 일상의 작은 변화에 있어서 식후 습관부터 차근차근 바꾸어 나아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