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답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일요일4일 저녁에 식당에서 비조리 순대국을 포장해서 집에왔는데요 오늘 저녁에 먹을건데 아침 7시에 냉장실에 꺼내놓고 출근했는데

건더기는 해동되었는데

육수가 아직 안녹았는데

저녁 9시에 먹는데 먹기전 미리 냉동상태로

육수만 미리 끓이고 먹을때 건더기랑 섞어서 끓여도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조리하시는 것이 맛과 식감 면에서 더욱 우수한 정석 조리법입니다. 꽁꽁 얼어 있는 육수와 이미 해동된 건더기를 냄비에 한꺼번에 넣고 끓이게 되면, 단단한 육수 얼음이 다 녹아서 끓어오르는 긴 시간 동안 순대 껍질이 터져서 속이 국물에 다 풀어지고 고기도 지나치게 질겨지거나 흐물흐물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얼어 있는 육수만 먼저 냄비에 담아서 뚜껑을 덮은 뒤, 중약불에서 서서히 녹이다가 센 불로 올려서 팔팔 끓여주시는 방식이 좋습니다. 냄비 바닥이 눌어붙지 않도록 물을 소주잔 반 잔 정도 살짝 두르고 뚜껑을 닫아서 녹이면 더욱 깔끔합니다. 식사 전 미리 육수만 한소끔 끓여두셨다가 저녁 9시에 다시 데우셔도 문제가 없으며, 혹은 8시 40분쯤 불에 올려서 천천히 녹이며 끓이셔도 시간상 충분합니다.

    육수가 완전하게 펄펄 끓어오르는 시점에 해동된 건더기를 넣고 강불에서 2-3분 정도만 짧게 끓여내시면 순대 형태도 잘 유지가 되고 고기 육질도 쫄깃하게 살릴 수 있겠습니다.

    이료일 포장 후 냉동 보관하셨다가 당일 아침 냉장실에서 해동하신 과정이라 위생과 안전 부분에서도 완벽하니 안심하시어, 국물 간은 새우젓으로 맞춘 뒤 대파와 들깨가루를 얹어서 든든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

  • 비조리 순대국을 냉동 보관하셨다면 육수와 건더기를 따로 끓이기 보다는 함께 냄비에 넣고 충분히 가열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육수가 아직 얼어 있어도 냄비에 육수와 건더기를 함께 넣고 약한 불에서 녹이면서 끓이면 됩니다.

    육수만 미리 끓여두었다가 나중에 건더기를 넣는 것도 가능하지만, 건더기를 넣은 뒤에도 전체가 다시 충분히 끓도록 가열하는 것이 좋고, 순대와 고기 등 건더기 중심부까지 뜨겁게 익히도록 확인하고 조리 후에는 오래 실온에 두지 말고 바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냉장실에서 해동한 순대국은 육수와 건더기를 함께 넣어 충분히 끓을 때까지 가열한 뒤 맛있게 드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