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축구 하기 전 꿀물 섭취가 도움이 될까요

매번 공복으로 했는데 혹시 공복으로 뛰는것보다 경기 전 꿀물을 섭취하면 에너지를 쓰는데 도움이 될까요? 만약 섭취한다면 몇시간 전 혹은 몇 분 전에 섭취해야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침에 공복 상태로 축구를 하시는 것보다는 경기전 꿀물을 드시는 것이 경기력 유지와 부상 예방에 좋겠습니다 ! 밤새 잠을 자는 동안 간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이 대부분 고갈되는데, 이런 상태에서 스프린트와 방향 전환이 잦은 고강도 유산소 운동인 축구를 하시면 에너지가 빠르게 바닥이 납니다. 그래서 후반전에 빠른 체력 저하와 집중력 저하가 찾아오고, 심하면 어지럼증이나 근육 경련, 근손실까지 발생하실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꿀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진 단순당으로 소화 흡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빠른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 꿀물을 섭취하기 적절한 타이밍은 경기 킥오프 30분에서 40분 전입니다. 미지근한 물 한 컵(약 200-250ml)에 꿀 1-2큰술을 타서 천천히 드셔주시면, 당분이 혈류를 타고 근육으로 원활하게 전달되실 수 있어요.

    경기 1시 이전에 너무 일찍 드시면 인슐린 분비로 인해서 경기 시작 시점에 혈당이 떨어질 수 있고, 경기 시작 직전에 급하게 드시면 달릴 때 위가 출렁거리거나 복통을 유발하기도 하니 30-40분 전이 이상적입니다.

    여기에 소금을 한 꼬집 정도 살짝 섞어주시면 체내 수분 흡수율이 더 높아지고 땀으로 배출될 전해질까지 함께 보충되어서 경기 끝까지 지치지 않고 뛰는데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공복에 축구를 하는 것보다 경기 전에 소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운동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축구는 달리기와 전력질주를 반복하는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공복 상태에서는 전날 식사 이후 시간이 오래 지나 간과 근육의 글리코겐이 어느 정도 감소해 있을 수 있으므로, 경기 전에 꿀물 같은 빠르게 흡수되는 탄수화물을 보충하면 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꿀물은 경기 30~60분 전에 꿀 1~2티스푼 정도를 물에 타서 드시는 것이 좋고 너무 진하게 마시는 것보다 희석해서 위장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 직전에 마셔야 한다면 15~30분 전 소량으로 섭취해도 됩니다. 또 경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꿀물과 함께 바나나, 고구마 같은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에너지 충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