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여성 3개월이상 무릎통증 mri상 소량의 물 빼고 정상소견 도와주세요
직업에서 하는일에 런지자세가 많았고
운동도 무릎을 사용하는 운동을 많이하다가
3개월전부터 런지하고 일어설때 체중부담이 갔던 무릎에서 일어나있을때 주로 안쪽통증. 염증있는것같은 열감.
무릎을 필때 딱딱소리등 걱정이 되네요
무릎걱정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운동도 안하다가 운동을 했는데 계속 초음파로 봐주시던 원장님께서 물이 안보였다가 물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ㅠ (운동때문인지. 최근 체외충격파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던 운동도 못하고 아직 30대인데
무릎이 너무 걱정됩니다
콘쥬란주사는 맞아야하나 고민중인데ㅜ
왠만하면 안맞고싶습니다
그동안 과사용했던 일 안하니 시간지나면 mri상 큰문제없으면 다시 원래처럼 좋아질수있을까요?
체외충격파.주사치료.무릎근력강화운동으로 관리해야겠지요?
답답한마음에 이것저것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내용과 MRI 결과(소량의 관절액 외 구조적 이상 없음)를 종합하면 급성 손상이라기보다는 ‘과사용(overuse)으로 인한 관절 주변 구조의 자극·염증’ 가능성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30대에서 구조가 멀쩡한데 통증이 3개월 지속되는 케이스는 흔하며, 대부분 시간 + 부하 조절 + 재활로 호전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아래는 보수적이지만 근거 중심으로 정리한 설명입니다.
1. MRI가 정상인데 통증·‘물’이 생길 수 있는 이유
MRI가 정상이라면 연골파열·인대파열·반월상연골 손상 등의 구조적 병변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다음 상황에서는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① 과사용성 활막 자극
런지·스쿼트 등을 반복하면 무릎 안쪽 활막(synovium) 이 자극되고, 가벼운 염증 → 소량의 물(관절액)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는 구조적 파손과 다릅니다.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 ② 내측지지구조(내측관절막, MPFL 주변)의 긴장
특히 런지에서 체중이 한쪽으로 실리는 패턴이면 안쪽 통증이 잘 옵니다.
• ③ 대퇴사두근·햄스트링 균형 문제
근육이 타이트하거나 약해도 부하가 무릎 안쪽에 몰립니다.
→ 요약하면 “기능적/과사용성 통증” 범주이며, MRI는 정상일 수 있지만 통증은 상당히 오래 갈 수 있습니다.
2. 시간 지나면 좋아지는가?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조적 손상만 없다면 보통 3~6개월 내에 점진적으로 회복합니다.
3개월간 지속된 통증도 흔하며, 회복에는 반년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관절에 물이 보였다는 것은 최근 무릎이 부하에 예민해져 있다는 신호이므로, 부하 조절이 핵심입니다.
3. 콘쥬란(폴리뉴클레오타이드) 주사는 필요할까?
보수적으로 설명드리면:
효과는 소염제가 아니고, 관절내 환경을 개선하는 보조적 역할
구조적 손상이 없고, 통증의 주 원인이 과사용이라면 필수는 절대 아닙니다.
초음파에서 연골 표면 거칠음이 보이거나
물리치료·재활해도 수개월간 호전이 더딜 때 고려하는 정도입니다.
즉 지금 상태에서 꼭 맞아야 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4. 체외충격파는 괜찮은가?
과사용성 통증에서 건·근육성 통증이 섞여 있다면 도움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잦으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 주 1회 정도(3~6회) 수준이 일반적입니다.
필수 치료는 아니며, 부하 조절 + 재활운동이 훨씬 중요합니다.
5.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핵심)
① 4~6주 동안 “부하 조절”
런지, 점프, 불안정 지면 운동 → 중단
무릎 굽힘 60도 이상 쓰는 운동(심스쿼트) → 회피
계단은 가능한 줄이고 평지 위주
② 통증 단계에 맞는 재활
초기(통증이 있을 때)
대퇴사두근 등척성 운동(무릎 펴기 10초 × 10회)
햄스트링·종아리 스트레칭
염증기에는 자극적인 근력운동 금지
중기(통증 60~70% 감소)
레그프레스 0~45°, 브릿지
스텝업(아주 낮은 10~15cm부터)
후기(통증 거의 없음)
스쿼트·런지 재교육
체중 중심이 안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패턴 수정
③ 체중·신발·자세 점검
런지에서 무릎이 안쪽으로 무너지는 패턴이면 안쪽 관절막 자극이 매우 흔합니다.
6. 회복 전망
MRI가 정상이고 소량의 물만 있다면
시간 + 재활로 원래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젊고, 큰 구조적 병변이 없는 경우에는 회복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덕현 물리치료사입니다.
3개월이상 불편감이있고 MRI상에 큰문제가없다는 소견을받았다면 무릎관절의 불안정성으로인한 증상일수있습니다
약한강도의 운동과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주변근육을 늘리고 병원에서 꾸준한 치료를받는것을 추천하는데요
약한정도의 체중부하운동과 의자에앉아서 다리르 펴는등의 근력운동을 추가해보시길바랍니다
유튜브를참고해따라하거나 병원이나 운동센터에등록해 전문가의 도움을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MRI가 정상이라면 구조적 손상보다는 "과사용으로 인한 활막염.연골 자극" 가능성이 높아서, 부하만 줄이면 "시간 지나며 회복될 확률이 매우 높아요."
초음파에서 몰이 보였다가 사라지는 건 운동 강도.염증 변화에 따라 흔히 나타나는 "정상 범위의 변동"입니다.
콘쥬란은 선택 치료일 뿐 필수는 아니며, 지금 단계에서는 "휴식.약물.물리치료.근력 회복"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어요.
핵심은 과사용 금지 -> 허벅지 근력.고관절 안정화 운동 -> 동작 교정이며, 대부분 30대는 잘 관리하면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갑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관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건강은 꾸준한 관리와 때에따라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하시면 충분하게 관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무릎 주변의 염증이나 손상상태에 따라 물이 차고 빠질 수 있으나 큰 손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치료와 관리를 통해서 충분히 관리하시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 통증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무릎에 부담을 주는 갑작스러운 무리한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무릎에 물이 없어 지고 회복하신다면 무릎에 통증이나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무릎 관절 움직임 운동이나 가벼운 저항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저항을 늘려가며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주시는 것이 좋으며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 현재로썬 무릎에 물이 찼다는건 관절내의 문제가 있는것이며 무릎 통증이 단기간 또는 일시적이라면 호전이 되겠지만 반대로 장기간 오래 된 통증이라면 자연스레 회복은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로썬 주사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약물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