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지인의 아이들 등하원시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지인의 아이들을 4세부터 초3학년까지 어린이집,유치원,학교,학원등 등하원을 해주고 있는데 아침에1~2시간 밥먹이고 준비시키고 등원/등교,, 오후에 두시간정도 하교 후 학원 등하원, 맞벌이라 저녁도시락 챙겨주고(반찬2~3,국,메인반찬 번갈아) 방학때는 집에 데려와 아침,점심 먹이기..
등하원이라쓰고 너무 노동착취당하는것 같아서요.. 등하원시 이런것 까지 다 하시나요?
한달에 간식비,병원비 포함해서 80만원 받고있어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너무 적게 받는 것 같아요.
하루로 쪼개면 4만 원 남짓인데, 심지어 간식비나 병원비도 포함이니까 더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실질적으로 대기해야 하는 시간 등도 있으니까 그러한 부분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식사를 챙기는 것은 하지 않거나, 그거는 추가적인 비용을 요구해야 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일단 글을 읽어보니까 단순히 등하원만 지도하는게 아닌
여러명 밥먹는 것까지 담당해 주고 계셔서
여러모로 지금 지치고 버거우신 상황같아 보여요
일단은 저 업무로 인한 급여가 80만원인 것에 대해서
급여가 적당한지 아닌지를 제가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처음에 애초에 등하원만 약속이 되었던 상태라면
매일 밥까지 먹이는 것까지 의무적으로 하는 건
조금 무리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 거 같습니다.
지금 밥까지 먹이는 것에 대해서 지치신 느낌인데
스스로가 자꾸 힘들다고 느끼신 다면은
지인분과 이야기를 나눠서 조율해 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싶네요
저녁 챙겨주는 거는 어렵다고 전달하시거나
가장 이해안되는 업무를 짚어서
지인분께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면서
업무에 관해 조율을 해보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원만하게 대화가 잘 되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인의 아이들을 아침 1~2시간, 오후 2시간 정도 등하원·학원·간식 준비까지 함께 돌보는 건, 일반적인 “등하원 보조”를 훨씬 넘어 종합 가정돌봄 수준에 가깝습니다.
정부·민간 아이돌봄 기준으로는 “등하원 보조 + 준비된 식사 제공”이 기본형이고, 여기에 방학 전일·저녁 도시락·간식·간단 가사까지 포함하면 종합형 또는 시간제 패키지에 준하는 수준이라, 한 달 80만 원은 시장가에 비해 저렴하거나 최소선에 가깝습니다.
등하원 맡긴다고 해서 “아이랑 식사·준비·방학 전일·도시락까지”는 꼭 해야 하는 의무는 아니고, 본인이 어디까지는 해도 된다, 어디부터는 넘어가기 싫다는 선을 정해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 1시간 준비·등원, 오후 2시간 하교·학원·간식만”, 나머지는 부모 책임으로 정리해도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또한, 아이 수·나이·시간·업무 범위를 기준으로 “내가 주 양육자처럼 일하는데 돈·사정이 맞지 않다”면, 업무 범위를 줄이거나 보수를 조정해 달라고 정중히 이야기하는 것이 정당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지금은 등하원 도움 수준이 아니라 보육수준으로 보여집니다. 등하원 도움, 가사, 식사, 생활 및 방학 돌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보육으로 보아야 하며 식대, 병원비 포함 보수 80만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보통 이정도는 가사 보육으로 보기 때문에 주 5일 근무를 하신다면 식대, 병원비 빼고 120만원정도는 받으셔야 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식대와 병원비를 포함하면 150만원이상은 받으셔야 할 것이라 봅니다.
안녕하세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하시는 건 단순 등하원 도움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들 연령도 4세부터 초3까지 다양하고, 아침 돌봄·식사 챙김·등원 준비·하교 케어·학원 이동·저녁 도시락·방학 돌봄까지 포함이면 사실상 부분 육아와 가사 역할까지 같이 하고 계신 수준이죠.
특히 연령이 다른 아이들 여러 명 챙기는 건 단순 시간만의 문제가 아니라 계속 신경을 써야 하고 책임감도 큰 일이라 체력·정신적 소모가 꽤 큽니다.
병원비나 간식비까지 포함이라면 더 그렇고요.
문제는 이런 관계가 경계 없이 계속 가면 점점 당연한 역할처럼 굳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실적으로 봐도 현재 하시는 범위 대비 80만원은 적다고 보여집니다. 단순 등하원만이 아니라 식사 준비·돌봄·학원이동·방학방학 케어까지 포함이니까요.
특히 방학 중 하루 식사 챙기고 데리고 있는 건 사실상 반일 돌봄에 가까운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어디까지 가능한지
어떤 건 추가 업무인지
내가 감당 가능한 선이 어디인지
정리를 한 번 하시는 게 필요해 보여요.
친한 사이라 더 말하기 어렵겠지만, 계속 참고 가면 결국 관계까지 틀어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분명한 건 일반적인 등하원만 도와주는 수준보다는 훨씬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 건 맞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하시는 건 단순 등하원이 아니라 사실상 돌봄+가사+식사관리까지 포함된 역할에 가까워 보입니다. 아이 연령도 다양하고 방학 돌봄 식사 준비, 학원 이동까지 하면 책임과 노동량이 꽤 큰 편입니다. 월 80만원으로는 부담 대비 적다고 느끼실만합니다. 특히 지인 관계는 경계가 흐려져 일이 계속 늘어나기 쉬우니 어디까지 가능한지 시간, 업무 범위를 한번 명확히 정리하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