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수면중전용혈압기기에대해 실현문의
현재 24시간 혈압을 측정하는 반지형 혈압계가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24시간 측정이 아니라, 잠잘 때만 착용하여 수면 중 혈압과 야간 평균혈압만 측정하는 가정용 반지형 의료기기가 별도로 개발·출시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제가 원하는 사용 방식은 아침·저녁 혈압은 검증된 위팔 커프형 혈압계로 측정하고, 수면 중 혈압만 검증된 반지형 기기로 보완하는 것입니다. 이런 형태가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향후 실제 제품으로 상용화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미 나와 있는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 같은 반지형 혈압계가 사실 말씀하신 아이디어랑 거의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이 제품은 광용적맥파측정법(PPG)으로 수집된 혈압 정보를 AI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서 착용 부담 없이 일상생활이나 수면 중에도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방식이에요. 그래서 2024년에 24시간 활동혈압측정 용도로 급여가 적용된 이후 2026년 6월 기준으로 전국 2000여개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대한고혈압학회 2026 고혈압 진료지침에도 반영됐어요. 특히 팔을 압박하는 커프 없이 손가락 착용만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반지형 혈압계가 공식 고혈압 진료지침에 포함된 건 전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니, 기술적으로는 이미 검증받은 단계에 들어갔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왜 수면 중 측정이 특히 강조되는지도 이유가 있어요. 기존 팔뚝형 24시간 혈압계(ABPM)는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고 굉장히 힘들어하는 반면, 반지형은 수면 중에도 잠에서 깨지 않고 보다 편안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자다가 팔이 계속 조여드는 느낌 없이 측정되니까 실제 수면 중 혈압을 왜곡 없이 잡아낼 수 있는 거죠. 실제로 수면 중 혈압이 120/70mmHg 이상인 야간고혈압의 빈도는 일반 인구의 약 18~23%에 달하고, 이 야간고혈압 환자의 92.6%는 평소에는 정상 혈압으로 보이는 가면고혈압으로 분류됐다고 하니, 낮에만 재는 걸로는 절대 못 잡아내는 위험군이 꽤 있다는 얘기예요.
말씀하신 것처럼 "아침·저녁은 검증된 위팔 커프형으로, 수면 중만 반지형으로 보완"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은 이미 실제로 그렇게 쓰이고 있는 흐름이에요. 왜냐하면 커프형은 여전히 정확도의 기준점(골드 스탠다드) 역할을 하고, 반지형은 커프형이 도저히 커버 못하는 수면 중 데이터를 채워주는 보완재로 자리잡고 있거든요. 실제로 유럽고혈압학회(ESH) 기준 중 수면·활동 중 혈압 측정 정확도 항목을 통과했다는 발표도 있었고요.
정리하면, 말씀하신 그 방식은 이미 기술적으로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현재 국내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상용화되어 처방되고 있는 단계예요. 다만 지금은 병의원 처방·급여 항목으로 자리잡은 형태라, 완전히 개인이 알아서 사고 쓰는 순수 가정용 소비자 제품으로 대중화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걸로 보여요. 관심 있으시면 가까운 병원에서 처방받아 체험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수면중 전용 반지형 혈압계는 현재도 연구와 개발이 진행중이며, 기술적으로 충분히 구현 가능한 분야입니다. 기존 24시간 연속 측정용 반지형 기기는 크기와 배터리, 센서의 정확성 문제를 극복하며 출시돼 왔기에, 수면 시점에만 착용해 혈압과 야간 평균 혈압을 측정하는 용도는 오히려 효율과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더 적합합니다.
아침 · 저녁에는 위팔 커프형 혈압계로 정확한 측정을 하고, 수면중 혈압은 반지형 기기로 보완하는 방식은 현재 의료기기 개발 트렌드와 맞닿아 있습니다. 수면중 혈압 변화를 포착하는 기술 수요가 늘면서, 이와 같은 기능을 가진 별도기기 출시 가능성도 점차 높아질 것입니다. 다만, 의료기기의 검증과 인증, 사용자 착용 편의성과 정확성 확보가 상용화까지 중요한 과제이며, 관련 기술 · 규제 환경에 따라 출시 시점이 다소 차이 날수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3~5년 내에 이런 수면 전용 반지형 혈압계의 상용화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전망됩니다.
안녕하세요. 감병주 전문가입니다.
말씀해주신것 처럼 현재 기술적으로는 수면 중에만 혈압을 측정하는 반지형 기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반지형태와 손목밴드 형태로 관련 기술이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 상용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정확도를 충분히 검증하고 의료기기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상용화까지 시간이 좀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상용화가 완료되면 말씀해주신것처럼 아침, 저녁에 위팔 혈압계로 측정하고 잠잘 때는 반지형 기기로 야간 혈압을 확인하는 방식이 활용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수면 중에만 중에만 사용하는 반지형 혈압계는 기술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가정용 제품에도 나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일부 웨어러블 기기에는 수면 중 혈압을 측정하는 기술들이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고, 야간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하는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의료기기로 출시되기 위해서는 정확성 검증과 식약처 허가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질문 하신 것 처럼 낮에는 위팔 혈압계, 밤에는 반지형 혈압계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은 의료적으로도 매우 현실적인 활용 방법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