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걷어내는 쪽을 추천합니다. 😊 다만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닙니다.
국물 위에 뜨는 거품은 대부분 고기나 생선의 단백질, 지방, 육수 재료에서 나온 성분 등이 끓으면서 뭉쳐 올라온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불순물’이나 독성 물질은 아닙니다. 먹어도 건강상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걷어내면 확실히 장점이 있어요.
* 국물이 맑고 깔끔해짐
* 거품에 붙어 있던 지방이나 작은 찌꺼기가 제거됨
* 특히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육수는 냄새가 좀 더 깔끔해질 수 있음
* 보기에도 훨씬 먹음직스러움
반대로 찌개나 된장국처럼 원래 국물이 탁한 음식은 굳이 열심히 걷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걷어내다 보니 국물이 줄어서 물을 계속 붓는다”**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
거품을 완전히 제거하려고 국자에 국물까지 많이 떠내실 필요는 없어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 👍
처음 끓기 시작할 때 생기는 거품만 1~2번 가볍게 걷어내고 끝내세요.
거품이 조금 남아 있어도 괜찮습니다. 계속 걷어내면서 국물까지 퍼내는 것보다 애초에 물을 조금 넉넉하게 잡고, 마지막에 간을 맞추는 방법이 훨씬 낫습니다.
특히 곰탕·설렁탕·갈비탕처럼 맑은 국물은 거품을 걷어내는 게 좋고, 김치찌개·된장찌개·부대찌개 같은 음식은 대충 걷어내도 충분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안 걷으면 지저분하고 몸에 나쁘다”는 건 아니고, 맛과 외관 때문에 걷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정확합니다. 😊
저도 국물이 탁해지는 게 싫다면 처음 올라오는 거품만 살짝 걷고 이후에는 그냥 끓이는 방식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