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사량을 줄이면 인체에 적응하게 되면서 실제 식욕 자체가 줄어들 수 있겠습니다! 평소에 음식을 많이 먹던 사람이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게 되면 처음에는 위장이 텅 빈 느낌과 함께 심한 배고픔을 겪게됩니다.
이 부분은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이 평소 먹던 식사량과 시간에 맞춰서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며칠에서 몇 주 정도 꾸준히 줄어든 식사량을 유지하면, 인체는 새로운 에너지 섭취 환경에 맞춰서 호르몬 분비 패턴을 서서히 재조정하게 됩니다.
그렐린 분비량이 줄어들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민감도가 변하면서 예전보다 적은 양을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위장의 물리적인 감각 변화도 식욕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위 자체의 절대적인 크기가 쪼그라드는 것은 아니지만, 음식을 받아들이는 위의 탄력성인 위 수용성이 조금씩 감소하게 됩니다.
평소 과식할 때는 위가 크게 늘어나면서 더 많은 음식을 수용했지만, 적게 먹는 습관이 들면 위가 늘어나는 유연성이 줄어들면서 조금만 먹어도 뇌에 배부르다는 싸인을 더 빠르게 보냅니다. 초기의 배고픔을 잘 넘기고 줄어든 양에 몸을 적응시키면 자연스럽게 식욕은 감소하고 적은 양으로도 만족하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굶거나 양을 갑자기 줄이면 뇌가 비상 상황으로 인지하면서 폭식을 유발할 수 있어서, 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조금씩 식사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