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무지강직증으로 인한 엄지발등 통증이 심해졌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목디스크, 허리전방전위, 고관절통증, 무릎반월상연골수술

복용중인 약

호르몬제

엄지발가락이 무지강직증이라고 하는데

운동도 하구해서 맛사지도 받고 해서 이제 엄지 발이 많이 올라가기는 하는데 한동안 그럭저럭 괜찮았었는데 요즘들어 발등이 많이 아프네요

찌릿하기도 하고 열감도 있는것 같고

발등만 아팠었는데 발바닥쪽도 아프기도하고 어떤 치료를 받아야할지 모르겠네요

처음 아팠을때는 수술을 하자고 하는 병원도 있었는데 수술은 마지막 보루인것 같네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무지강직증은 단순히 엄지 하나가 뻣뻣한 병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발 전체의 보행 균형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으며 엄지 위 발등 통증 및 찌릿함 열감 발바닥 통증까지 확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허리 전방전위 및 고관절에 통증 반월상연골 수술 병력이 있으시다면 보행 패턴 자체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바닥까지 아픈 이유로는 엄지가 제대로 체중 분산을 못하다 보니 발바닥 앞쪽 및 2번째 3번쨰 발가락 아래 중족부에 압력이 몰리면서 발바닥까지 통증이 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너무 강한 마사지나 억지로 스트레칭을 하시거나 하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며 강하게 꺾거나 계속 자극을 하면 염증 악화 및 열감의 증가 발등충돌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무지강직증(hallux rigidus)은 엄지발가락 중족지절관절(1st MTP joint)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관절 연골이 닳으면서 골극(뼈 가시)이 생기고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증상, 즉 발등 통증에 찌릿한 느낌, 열감, 발바닥까지 퍼지는 통증은 몇 가지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찌릿한 느낌은 골극이 주변 신경을 압박하거나 족배신경(dorsal nerve) 자극 가능성이 있고, 열감은 관절 내 염증이 급성으로 악화됐을 수 있으며, 발바닥 통증은 보상적 보행으로 인해 족저근막이나 중족골 쪽에 부하가 집중된 것일 수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로는 우선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로 현재 골극 진행 정도와 관절 간격을 재확인하는 게 필요하고, 급성 염증기라면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가 통증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딱딱한 밑창의 무지강직 전용 인솔이나 Carbon fiber 깔창이 엄지관절의 굴곡 자체를 줄여서 통증을 크게 줄여줍니다.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꼭 시도해보시길 권해요. 또 체외충격파(ESWT)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고, 물리치료로 발목 및 족부 주변 근육 강화도 보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50대 여성에 고관절, 무릎, 허리 문제까지 있으시면 발 하나의 보행 이상이 전체 하지 정렬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족부 전문 정형외과에서 보행 분석까지 포함해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수술은 통증이 일상생활을 완전히 방해하고 비수술 치료 6개월 이상 실패했을 때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입니다(AAOS 가이드라인 기준).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지금은 억지로 꺾는 마사지나 과한 운동보다는 딱딱한 바닥 걷기, 쪼그려앉기, 발끝 힘주는 동작을 줄여 관절 자극을 쉬게 하는게 우선입니다. 치료는 보통 발가락 움직임을 덜 아프게 만드는 신발조절, 깔창, 소염진통제, 냉찜질,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을 먼저 시행합니다. 특히 발등 통증이 심하면 관절주사를 고려하기도 하는데 반복횟수는 전문의와 조절해야합니다. 이미 목,허리, 고관절 문제도 있으셔서 걸음 자세가 변하며 발에 부담이 더 몰렸을 가능성이 커 족부 정형외과에서 보행과 발 정렬을 함께 보는 진료가 도움이 됩니다. 빠른쾌유를 빕니다!

  • 안녕하세요.

    엄지발가락 관절 부위의 연골이 마모되면서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면, 뼈끼리 마찰을 일으키거나 위쪽으로 뼈가 튀어나오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요. 특히 걸을 때 엄지발가락이 뒤로 젖혀져야 하는데, 이때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하고 주변 신경이나 조직을 압박하게 되어 발등 쪽까지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랍니다.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는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당분간은 활동량을 조절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일상에서는 신발 선택에 가장 먼저 신경을 써보시는 것이 좋은데, 바닥이 너무 얇거나 부드러운 것보다는 앞부분이 잘 굽혀지지 않는 딱딱한 밑창의 신발을 신는 것이 발가락 관절의 부담을 줄여준답니다. 또한 신발 앞코가 둥글고 여유로운 디자인을 선택하여 튀어나온 뼈 부위가 직접 자극받지 않도록 관리해 보세요. 통증이 계속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족욕을 하거나 소염진통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꼭 가까운 곳에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은 병원에 방문하셔서 현재상태를 점검하고, 통증이 강직으로 인한것인지 별개의 문제로 인한것인지 파악하신 이후에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안내를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