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끝까지화기애애한기니피그
소화가 안될 때 잠들어도 괜찮을까요?
고기를 먹고 속이 더부룩해서 소화제도 먹고
매실도 마시고 다 해봤는데 여전하네요
너무 피곤해서 자고 싶은데 이대로 자도 될지 ㅠㅠ
소화를 다 하고 자면 좋겠지만 계속 얹힌 느낌만 나고
여전히 한시간 째 같은 상태라서 고민입니다
잠들어도 괜찮을까요 ㅠ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사실 식사를 하고 나서 잠이 들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자주 그러느냐죠.
단순히 배에 많은 음식이 있다고 해서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한다...이런 관점이 있기는 하지만
또한, 비만에 걸리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가 좋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앉아 있거나 베개 등으로 상체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추가로,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조금 식도 역류를 막을 수 있습니다.
너무 심하면 물을 조금씩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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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말씀하신 상황을 보니 컨디션이 안 좋으신 것 같아 불편하실 것 같은데요,
소화가 안된다고 해서 억지로 피곤한데도 깨어있을 필요는 없지만, 상체를 조금 세운 상태에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다른 음식보다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긴 편이고, 특히 삼겹살처럼 지방이 많은 부위는 위 배출 속도가 느려 더부룩함이나 꽉 막힌 느낌이 오래 지속될 수 있고, 소화제를 먹거나 매실을 마셔도 증상이 바로 완화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주무셔야 한다면 상체를 약간 높인 자세로 기대어 쉬거나, 오른쪽으로 눕는 자세를 피해서 편한 자세로 잠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직후 바로 눕게 되면 위산이 올라와 속쓰림이나 역류 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가능하다면 2~3시간 정도는 앉아 있거나 가볍게 움직인 후 눕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한시간 정도 지났다면 억지로 참는 것보다 주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즉, 현재 상황에서는 상체를 조금 높인 상태에서 편하게 쉬거나 잠드는 것은 괜찮습니다. 다음부터는 고기처럼 소화시간이 긴 음식은 천천히 드시고, 채소나 따뜻한 차를 함께 곁들이면 소화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편안한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고기를 드시고 체기가 안 내려가서 정말 답답하고 힘드시겠습니다. 소화제에 매실까지 드셨는데도 그대로라닌 피곤함까지 겹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뱃속에 음식이 많은 상태로 평평하게 누워서 자는 것은 위산 역류를 유발하고 소화를 지연시켜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고기같은 단백질은 소화 시간이 훨씬 깁니다. 그러나 피곤한데 억지로 졸음을 찾는 것 역시 신체에 스트레스를 주어서 위장 운동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바로 주무셔야 한다면, 수면 자세를 바꿔서 주무시길 추천드립니다. 베개나 쿠션을 여러개 겹쳐서 상체와 머리를 비스듬히 높여주시길 바랍니다. 상체가 높아지면 중력 덕분에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몸을 왼쪽으로 돌려서 누워 주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위는 몸의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왼쪽으로 누우면 위산이 아래로 쏠려서 소화불량과 역류를 예방하는데 좋겠습니다. 배를 따뜻하게 덮어주시면 이미 드신 소화제가 밤새 소화를 도와줄 것입니다. 너무 염려하지 마시어, 마음을 편안히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억지로 버티기보다는 상체를 살짝 높이고 왼쪽으로 누운 채 편안하게 수면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푹 자고 일어나면 속이 어느정도 편안해지실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셨을 때 여전히 속이 더부룩하시다면,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한 잔 천천히 드시어서 위장을 부드럽게 달래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첫 식사는 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부드러운 죽이나 맑은 국물 위주로 가볍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모쪼록 남은 밤 편안하게 주무시어, 내일은 한결 가벼워진 속으로 상쾌한 하루를 맞이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