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실내 에어컨 적정온도 얼마로 하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더운데 여러분들은 실내 온도를 몇 도 정도로 맞춰 놓으시나요? 처음에는 약하게 맞춰 놓지만 점점 올려서 26도 정도로 맞춰놓고 있어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에어컨을 처음 틀었을 땐 최저 온도를 해서 온도를 최대로 낮춘다음에 적정 온도를 맞추시면 됩니다.
이건 가정마다 환경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온도로 하셔야 합니다!
하는 건 정부가 권장하는 26~28도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에어컨 처음 켜면 터보(스피드)모드로 눌러서 빠르게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고나서 온도가
적당히 떨어졌다고 하면 26도를 맞춥니다.
여기서 에어컨은 냉방만 해도 제습이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습도가 40~60% 사이를 유지하게 되는데
간혹 빨래나 가습기 혹은 날씨가 비가 와서 습도가 그 이상이 되면 온도를 잠깐동안 24도 정도로 낮춰서
제습을 어느정도 잡고 다시 온도를 26도로 올립니다.
요즘 같이 열대야의 환경에 에어컨을 끄고 자기엔 너무 덥기 때문에 저는 습도가 55%아래라고 했을 땐
에어컨 온도를 29도로 해놓고 자고, 좀 덥다고 여겨진다면 27도까지 낮춰서 선풍기를 틀어서 에어컨 바람이
공간을 더 시원하게 해놓고 잠이 듭니다.
요즘은 인버터 에어컨이기 때문에 적정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 팬이 멈추거나 천천히 돌아가기 때문에
전기세 전약이 가능합니다.
저도 매년 여름마다 몇 도가 정답인지 헷갈려서, 작년에 아예 스마트플러그랑 온습도계를 사다가 한 달 정도 재보면서 지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6도는 아주 무난한 출발점이 맞는데, 정작 중요한 건 숫자 자체가 아니라 그 숫자를 우리 집 에어컨이 어떻게 읽고 있느냐였습니다.
먼저 알아두면 좋은 게 하나 있어요. 에어컨이 보고 있는 온도는 우리가 앉아 있는 자리의 온도가 아니라 실내기 흡입구에 달린 센서가 읽는 온도입니다. 실내기는 보통 벽 높은 곳에 붙어 있고 더운 공기는 위로 뜨니까, 표시 온도가 실제 생활 높이보다 1도에서 2도쯤 높게 잡히는 집이 많아요. 저희 집도 에어컨은 26도라고 표시하는데 침대 옆에 따로 놓은 온습도계는 24도 중반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다른 집 26도랑 우리 집 26도가 같은 온도가 아니에요.
그다음으로 갈리는 게 인버터냐 정속형이냐입니다. 요즘 나오는 인버터 모델은 설정 온도에 도달했다고 실외기를 통째로 끄는 게 아니라 압축기를 아주 낮은 출력으로 살살 돌려서 온도를 붙잡고 있어요. 그래서 26도로 계속 켜두는 쪽이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것보다 오히려 전기를 덜 씁니다. 반대로 아주 오래된 정속형은 도달하면 실외기가 완전히 서는 방식이라 이 얘기가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요. 실외기가 돌 때 소리가 확 커졌다가 뚝 끊기면 정속형, 소리 크기가 스르륵 변하면 인버터라고 보시면 대충 맞습니다.
실측한 숫자도 남겨둘게요. 6평형 벽걸이 기준으로 처음 30분 정도는 900와트에서 1100와트까지 먹다가, 설정 온도에 도달한 뒤 26도를 유지하는 구간에서는 250와트에서 400와트 사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설정을 24도로 낮추니 유지 구간이 500와트에서 700와트로 올라갔어요. 딱 2도 차이인데 유지 전력이 거의 두 배가 된 셈이라, 이 실험 이후로는 습관적으로 온도부터 내리는 버릇을 고쳤습니다.
그리고 체감은 온도보다 습도가 훨씬 크게 좌우합니다. 습도 70퍼센트에 26도인 방보다 습도 50퍼센트에 27도인 방이 훨씬 뽀송하고 시원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저는 덥다 싶으면 설정 온도를 내리기 전에 풍량을 한 단계 올리거나 제습을 잠깐 돌립니다. 다만 제습이 냉방보다 무조건 전기를 덜 먹는다는 말은 반만 맞아요. 제습도 결국 차가운 코일에 물을 맺히게 하려고 압축기를 돌리는 거라, 요즘 나오는 저온제습은 냉방이랑 소비전력이 비슷하게 나옵니다.
바람을 섞어주는 것도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30와트짜리 서큘레이터 하나를 천장 쪽으로 돌려서 공기를 섞어주면, 설정 온도를 한두 도 낮추는 것보다 체감이 좋으면서 전기는 비교가 안 되게 적게 듭니다. 저희 집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조합이 26도에 서큘레이터 약풍이었어요. 에어컨 바람을 사람한테 직접 쏘는 것보다 벽이나 천장에 부딪혀 퍼지게 하는 편이 몸도 덜 축납니다.
솔직히 26도가 만능은 아니라는 것도 말씀드릴게요. 장마철이나 열대야처럼 습도가 높은 밤에는 26도로 두면 눅눅해서 잠이 잘 안 옵니다. 그럴 때는 잠들기 전 한두 시간만 24도로 확 낮춰서 습기를 빼놓고, 취침 예약이나 무풍으로 26도에서 27도까지 올라가게 두는 쪽이 훨씬 나았어요.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내로 하라는 얘기도 냉방병 관점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바깥이 35도인 날에 30도로 맞추라는 뜻이 되니까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저는 26도에서 27도를 유지하되 찬바람을 몸에 직접 맞지 않게 하는 쪽으로 타협했습니다.
정리하면 26도는 좋은 기준점이고, 공공기관 냉방 제한이 28도인 걸 생각하면 가정에서 26도 정도면 아낄 만큼 아끼고 계신 겁니다. 다만 남의 집 숫자를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삼사천원짜리 온습도계 하나를 앉은 자리 높이에 놓고 실제 온도와 습도를 한번 보시는 걸 권해요. 인버터라면 껐다 켜기보다 연속 운전, 습도는 60퍼센트 아래, 서큘레이터로 순환, 이 세 가지만 챙기시면 굳이 온도를 더 내리지 않아도 충분히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22도로 했다가 시원해지면은요 24도로 해서 하루종일 지나갑니다 집에 식구가 있서서 그냥 24도로
맞춰야 시원하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에어컨 때문에 올 여름 잘
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