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국민대27학번
식사 전후 30분동안 마시는 물은 살로 가나요?
인스타를 넘기다가 식사 전후 30분동안 마시는 물로 살로 가니까 안마시는게 좋다는 다이어트 꿀팁을 봤는데 이게 의학적으로 일리가 있는 말인지 궁금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낭설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물은 열량이 0kcal 이므로 인체에서 체지방으로 전환되거나 합성되는 것 자체가 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SNS에서 이런 주장이 그럴듯하게 퍼진 이유는 보통 두 가지 오해 때문입니다.
1 ) 효소 희석 이슈 : 식사 전후에 물을 마시면 위산과 소화 효소가 희석되어 소화가 덜 된 영양소가 지방으로 쌓인다는 속설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위장은 음식과 수분이 들어오면 필요한 만큼 위산을 유동적으로 추가 분비해서 산도를 유지하게 되니, 일반적인 양의 물로는 소화 작용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답니다.
2 ) 식후 체중 증가 : 식후 물을 마시고 체중계를 쟀을 때 숫자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인데, 이 부분은 물 자체의 무게(500ml 기준 약 0.5kg)가 더해진 것일 뿐 체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며 시간이 지나면 소변과 따므로 자연스럽게 배출이 됩니다.
식사 20- 30분 전 적당량(약 150-300ml)의 물을 마시는 것은 위의 용적을 채워서 자연스러운 포만감을 유도하고 과식을 막아서 다이어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주의할 점 : 허나 평소 위식도역류질환이나 만성 소화불량이 있다면 식사 직전후 과잉 수분 섭취가 복부 팽만, 그리고 역류를 유발할 수 있어서 가볍게 입을 축이는 정도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위장 불편감의 문제일 뿐 살이 찌는 원인은 아니니 안심하고 물을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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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물은 열량이 없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마시거나 식사 전후에 마신다고 해서 체지방으로 축적되지 않고, 물을 마신 직후 체중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몸속에 들어온 수분의 무게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
오히려 다이어트 중에는 식사 전에 물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이 위를 어느정도 채우면서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물을 억지로 많이 마시기 보다는 갈증이 있을 때 식사 중이나 식후에도 자연스럽게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식사 전후 30분에 마시는 물이 살로 간다는 다이어트 정보는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식사 전후에도 갈증이 있다면 물을 편하게 드셔도 되며, 체지방 증가를 걱정해서 물을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