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배가 더부룩하면서도 동시 배고픈 느낌이 들고 헛트림이 나는 것은 주로 위장 기능 저하와 위산 과다 분비가 겹쳤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랍니다. 소화가 원활하지 않아서 음식물이 정체되고 가스가 차서 상복부는 더부룩하나, 과하게 분비된 위산이 위벽을 자극하면서 뇌가 이를 배고픔이나 속쓰림의 신호로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영양이 부족한 상태라기보다 위장이 자극을 받아서 발생하는 가짜 배고픔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음식을 드셔야할지 판단하는 좋은 방법은, 미지근한 물을 300ml씩 천천히 마셔보는 것입니다. 물을 드신 후 더부룩함이 가라앉거나 배고픈 느낌이 사라진다면 위산 자극으로 인한 가짜 배고픔이 맞으니, 음식을 더 드시기보다, 위장을 쉬게 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이에 반해 물을 계속 드셔도 속이 계속 쓰리고 쥐어짜는 듯하다면 위산을 중화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죽, 바나나, 찐 감자, 계란찜, 두부같은 자극 없는 음식을 소량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리하게 식사를 하시기보다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으로 헛트림과 가스를 먼저 배출해주시는 것이 속을 편안하게 만드는데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