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겹살 육즙이 빠져서 회색빛이 되었는데 먹으도 되나요?

택배 배송을 받아서 거의 해동이 되었걸래

냉장보관 하였습니다

다음날 먹으려고 꺼내보니 육즙이 많이 빠지고 빨개야 하는 고기 색깔이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잘 구워서 먹는 다면 탈은 없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바짝 구워서 식중독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고기 상태를 충분히 확인해주신 뒤 드셔야 합니다. 고기가 회색빛으로 변하는 현상 자체는 미오글로빈 색소가 산화되었거나 진공포장으로 산소가 차단되었을 때 자주 나타나는 갈변 현상일 수 있답니다. 특히나 배송 중 해동되면서 육즙(드립)이 다량 빠져나가면 붉은빛이 옅어지고 색이 탁해지며, 구웠을 때 식감이 조금 퍽퍽해질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배송중 적정 냉장 온도가 유지가 되지 않아서 부패가 진행된 상태라면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은 증식하는 과정에서 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런 독소는 열에 상당히 강해서 불에 바짝 익히더라도 파괴되지 않아서 심한 배탈과 두토, 장염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조리하기 전 감각 테스트를 꼭 거치셔야 합니다.

    1 ) 일단 냄새를 맡았을 때 고소한 생고기 냄새가 아닌, 시큼한 냄새, 쿰쿰한 냄새, 아니면 암모니아취가 난다면 상한 것입니다.

    2 ) 그리고 손가락으로 고기 표면을 문질렀을 때 미끈거리거나 끈적한 진액이 묻어나온다면 세균이 이미 번식한 상태입니다.

    냄새가 정상이고 표면이 끈적이지 않는다면 육즙 소실에 의한 색 변화이므로 드셔도 괜찮으나, 냄새, 촉감 중 하나라도 이상한 징후가 느껴지시면 아깝지만 드시지 않은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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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돼지고기는 산소와 접촉하는 정도와 보관 과정에 따라 선홍색에서 분홍색 또는 회색빛으로 변할 수 있고, 해동하면서 육즙이 빠지는 것도 흔한 현상인데요, 중요한 것은 색보다 보관 온도와 냄새, 표면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 중 고기 표면이 끈적거리거나 미끈한 점액이 생겼거나, 평소와 다른 시큼한 냄새나 부패취가 난다거나, 포장이 부풀어 있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반대로 냄새와 표면 상태가 정상이고 해동 직후 냉장 보관되었다가 다음 날 드시려는 상황이라면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택배 고기가 어느 정도 해동된 상태로 받았다면 고기가 차갑게 유지되어 있었는지가 중요한데요, 얼음 결정이 조금 남아 있거나 차가운 상태였다면 일반적으로 괜찮을 가능성이 높고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상태로 장시간 방치된 것이 의심되는 상태였다면 색과 관계없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꼼꼼히 잘 확인하셔서 탈 나지 않도록 건강한 선택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