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해서 배가 부를때 민간 요법 모 없을까요???

저녁을 먹다보니 오랜만에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는데 먹고나서 물한잔 마시니 갑자기 배가 급 너무 부른데 약먹기엔 그렇고 몬가 소화좀 잘되게 하는 빙법 없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 조절하기란 참 쉽지 않은 일인데, 식사 후 물까지 드시면서 위 속의 음식물과 수분이 만나서 부피가 팽창해 갑자기 더 답답하고 더부룩하게 느껴지시는 것 같습니다. 약을 드시기 부담스러우실 때 집에서 간단히 시도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효과적인 민간요법, 대처법을 알려드릴게요.

    1 ) 매실청 : 한국인들에게 친숙하고 효과가 좋은 방법은 매실청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는 것입니다. 매실에 풍성하게 함유된 피크르산 성분이 위장의 유해균을 없애고 위액 분비를 촉진해서 소화불량 해소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2 ) 생강차, 페퍼민트차 : 만약에 매실청이 없으시다면 따뜻한 생강차나 페퍼민트차를 드시는 것도 위장 근육을 진정시키고 소화를 돕는데 좋답니다.

    3 ) 15분 활동 : 차를 드신 후에는 바로 자리에 눕지 마시고, 집 안을 가볍게 걸어 다니시거나 제자리걸음을 하시면서 장운동을 부드럽게 자극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후 15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은 혈당을 빠르게 오르는 것을 막아주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줍니다.

    4 ) 혈자리 지압 : 걷기가 힘드실 정도로 배가 부르실 경우 소화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를 지압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 뼈가 만나는 쏙 들어간 부위인 합곡혈을 반대쪽 엄지로 꾹꾹 눌러주며 맛사지해 주시면 꽉 막힌 체기가 서서히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5 ) 배 맛사지 : 그리고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만든 뒤 명치부터 배꼽 주변까지 시계 방향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배를 부드럽게 문질러 주시면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서 가스 배출과 소화에 좋겠습니다.

    주의할 점 : 너무 답답하시더라도 시원한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드시는 것은 위장 온도를 낮춰서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니 피해주셔야 합니다.

    눕고 싶으시더라도 최소 2시간은 상체를 세우고 계시길 권해드리며, 부득이하게 누워계셔야 한다면 위장의 구조상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왼쪽 방향으로 누워 휴식을 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방법들을 천천히 시도해 보시면서 편안한 속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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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과식하고 나면 갑자기 배가 꽉 찬 느낌이 들어 빨리 소화시키고 싶어지는데요, 위가 음식물을 처리할 시간을 주면서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후 바로 눕지 말고 상체를 세운 상태로 편하게 있다가 10~20분 정도 천천히 걷는 것을 추천드리고, 가볍게 운직이면 위장 운동을 도와 더부룩함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을 더 마시거나, 탄산을 마시거나, 엎드리거나 누워버리면 위가 더 팽창하면서 답답함이나 역류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상체를 세우고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위가 음식물을 소장으로 보내면 답답한 느낌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편안한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