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지역 인프라가 많이 안 좋나요?
유튭에 요즘 젊은 구독자들 많은
특이한 부동산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체널들 보다보니까
경북 구미의 빌라나 원룸 투룸들 월세 매물들이 요즘 자주 보이더군요
더 좀 자세히 보니
300에 20/25/30/40 같은 무척 저렴한 가격인데
인테리어도 너무 고급스럽게 잘해놨고
심지어 세탁기 건조기 등등 없는 옵션이 없더군요
한두 집이 아니고 대체로 다 저렇습니다
30 40선으로 올라가면 어지간한 수도권 고급 오피스텔보다 더 좋은 집도 나오던데요
서울 경기권 사는 사람으로써 정말 너무 믿기지가 않아서
개인적으로도 좀 찾아보고 알아보고
사람들 반응도 보고 했는데 허위가 아니고 실제로 저게 맞습니다
지역적 특성상 손해보기 싫은 집주인들이 공실이라도 채우려고 하다보니 저렇게 된건 알겠는데
그렇다치더라도 너무 가격이 싼걸 떠나서 옵션부터가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
이거는 그럼 지리적 입지적 요건 외에도 인프라 자체가 좀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더군요
어차피 프리랜서 업무가 주된 소득원이라
지방쪽 일 이년정도 내려가서 일도 맘도 다 편하게
사람들 인파에 부대끼지 않게 지내면서 올까 생각중이었는데
인프라가 너무 안좋으면 또 돌발상황시 문제가 있으니...
왜 저런 시세가 형성된 것일까요?
정말 인구감소나 회사들 떠나고 이런 문제 만으로 저렇게 된걸까요?
대구랑 비교해봐도 너무 쌉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경북 구미는 오래 전 공단지역이였는데
산업이 쇠퇴하여 새로운 인구 유입이 적습니다.
그로인해 부동산도 침체기이 접어들었습니다.
젊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서울, 수도권과 정 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이 주택이 오래되고 낡아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은 주변 인프라가 잘 되어 있고 직장으로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 입니다. 상대적으로 지방, 특히 소도시에 내려가면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므로 시설에 비해 집값이 매우 저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적인 일과만 수행할 수 있다면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구미에는 공단이 많이 있습니다. 즉 구미는 거주하기 좋은 인프라가 있는 곳이 아니고 일할곳이 많은 지역이므로
일하고 자고 그리고 집은 대구에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원룸 수요가 많이 있습니다. 호황일때는 원룸의 공급이 적었는데
지금은 수요대비 공급이 많다보니 가격이 하락한 측면도 있습니다. 즉 거주보다는 일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구미는 공단지대라 인프라가 그리 좋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옵션이 좋고 가격이 싸다면 그래도 살만할거 같습니다
전월세를 살다보면 나중에 방을 빼고 나올때가 문제입니다
인구가 많고 수요층이 있다면 괜찮은데 나올것을 생각해서 구조가 좋은집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