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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참고래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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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문의할때 제가 실수한건가요?

저는 늘 한 부동산에서 거래를 했었는데 제가 불이익 당하는 경험을 몇번 했어요.

전세로 계속 이사다니고 불이익 경험을 해서 이참에 그냥 집을 매수하려해요. 그래서 더 신중합니다.

부동산사장님이 다른 물건 보여주신다하면 거기는 다른곳에서 보기로 약속이 되어있다. 사장님 물건만 보여달라고 하니 뭔가 언짢은 늬앙스네요.

왜 불편하게 여러부동산에서 알아보느냐. 한 부동산에서 하지. 하면서 이상하단 듯 얘기하네요. 제가 실수한건가요? 어차피 집을 사려는데 그집은 안본다고 하면 이상해서 그냥 솔직히 말씀드린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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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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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영관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니요! 전혀 실수하신 거 아닙니다.
    오히려 정확하고 정직하게 말씀하신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셨어요.

    사실 우리나라 부동산 문화가 조금 그렇긴 해요.
    “단골 부동산에 맡겨야 한다”, “한 군데에서 알아봐야 한다” 이런 분위기가 은근 남아있는데,
    실제로는 매수자 입장에서는 여러 곳에서 물건 비교하고, 조건 확인하고, 가격 교차검증하는 게 당연히 맞는 행동이거든요.

    특히 지금까지 전세로 이사 다니면서 불이익 경험을 몇 번이나 하셨다니, 이번에는 신중하게 알아보려는 마음이 더 클 수밖에 없죠.

    사실 부동산 입장에서는 물건 보여줬는데 다른 데서 계약하면 본인 수수료 못 받으니까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거지,
    그렇다고 고객한테 왜 여러 군데 알아보냐고 불편하게 하는 건 오히려 부동산 사장님이 예의 없는 거예요.

    그리고 매매는 특히 전세보다 더 큰돈이 들어가는 일이니까 여러 군데 알아보고 비교하고, 컨디션 좋은 곳에서 계약하는 게 정석입니다.

    정리하자면?

    고객 입장에서 여러 부동산 보는 건 당연한 권리

    솔직하게 말씀하신 것도 전혀 문제 없음

    부동산에서 그걸로 언짢아하는 건 서비스 마인드 문제

    신중하게 꼼꼼히 알아보시고, 마음 편한 중개업소에서 계약하세요

    혹시 부담 느껴지신다면 다음부턴 그냥 "아 이 집은 이미 다른 곳에서 확인했어요" 정도만 가볍게 얘기해도 돼요.

    사실상 실수도 아니고, 오히려 현명하게 잘 하셨습니다.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자님은 실수한 게 아닙니다

    지금 하신 행동은 오히려 합리적이고 신중한 소비자의 자세이고 주택 매수는 큰 돈이 들어가는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기 때문에, 여러 부동산에서 다양한 매물을 비교하고 검토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일입니다

    다만, 일부 부동산 중개인들은 고객이 여러 군데를 동시에 알아보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거나 내 고객이 아니구나라는 판단을 내리며 거리감을 둘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솔직하게 그 매물은 다른 중개소에서 보기로 했다고 말했을 때, 그 사장님이 조금 기분 상했을 수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중개인의 감정 문제이고, 질문자님의 잘못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솔직하고 정직하게 말씀하신 점은 매우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매수 의사를 가지고 신중하게 움직이는 소비자로서, 여러 부동산을 통해 매물을 비교하고 확인하는 건 지극히 정당하고 당연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사무소 담다자 분이 그렇게 행동을 하는 이유를 개인적로 추론해보면...

    • 중개보수(수수료)는 한 건의 계약에서만 발생하기 때문에 중개사는 고객을 독점하고 싶어 합니다.

    • 다른 중개사와도 보고 있다는 말은 ‘내가 시간 들여 소개해도 계약은 다른 데서 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불안감이나 반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이것은 매수자의 책임이 아닙니다.

    집을 사는 입장에서는...

    정당한 정보 탐색 - 수천만~수억 원 거래를 앞두고 여러 중개사 통해 물건 비교는 당연합니다.

    솔직함은 오히려 장점 - "이 집은 다른 데와도 약속이 돼있다"는 말은 거짓이 아닌 투명한 정보 공유입니다.

    의리 요구는 감정 소비 - 한 중개사에만 맡기라는 요구는 상업적 관계를 감정적으로 바꾸려는 시도에 가깝습니다.

    이럴 때에는 “제가 예전에 몇 번 불이익을 당해서요. 그래서 이번엔 신중하게 비교하고 움직이고 있어요. 사장님 물건 중에 좋은 게 있으면 당연히 그걸로 진행하고 싶어요.” 라는 식으로, 선 긋되 부드럽게 말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마세요. 이건 "내 집 마련"이지 "중개사 배려"가 우선인 일이 아닙니다.

    • 여러 중개사 통해 본다고 해서 무례하거나 신뢰를 잃는 건 아닙니다.

    • 차라리 이 상황에서 기분 상하거나 미묘한 압박을 주는 중개사라면, 거래 이후에도 불편하거나 불공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중개의뢰인이 어느 중개사무소를 선택할지는 독점중개계약이 되어 있지 않는이상 관계없습니다. 또한 고가인 부동산을 계약하면서 의뢰인이 여러 생각과 질문을 하는게 당연하고 이를 이상하게 받아들인다면 중개사의 중개서비스가 부족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이 불편하시다면 다른 부동산을 통해 중개의뢰를 하시면 될듯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순 공인중개사입니다.

    한 발 물러서서 보면 두 분 다 실수 한 것이 없지만 자기 입장에 메인 것일 수도 있어요
    부동산 뿐 아니라 사람관계나 다른 서비스 업종도 마찮가지라 생각해요

    집을 보러 다니는 건 큰 결정이니까 여러 군데 비교해보는 건 당연한 것이죠
    그 사장님도 좀 섭섭했을 수는 있지만, 그건 그분 입장일 뿐이고, 구매자 입장에서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죠
    부동산 거래는 금액도 크고,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결정이라 신중하게 다양한 선택지를 비교하는 게 맞습니다.

    특정 매물을 이미 다른 중개인과 보기로 했다고 솔직히 말한 건 정직한 태도이고, 비난받을 일이 전혀 아닙니다.

    혹시 그 사장님 태도가 계속 부담스럽다면, 다른 중개사분과 편하게 진행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 저는 늘 한 부동산에서 거래를 했었는데 제가 불이익 당하는 경험을 몇번 했어요.

    전세로 계속 이사다니고 불이익 경험을 해서 이참에 그냥 집을 매수하려해요. 그래서 더 신중합니다.

    부동산사장님이 다른 물건 보여주신다하면 거기는 다른곳에서 보기로 약속이 되어있다. 사장님 물건만 보여달라고 하니 뭔가 언짢은 늬앙스네요.

    왜 불편하게 여러부동산에서 알아보느냐. 한 부동산에서 하지. 하면서 이상하단 듯 얘기하네요. 제가 실수한건가요? 어차피 집을 사려는데 그집은 안본다고 하면 이상해서 그냥 솔직히 말씀드린거거든요.

    ==> 상기 내용을 고려할 때 실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손님으로 선택을 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냥 그 사장님이 장사가 안되고 하니 손님 한명한명이 아쉬운것입니다.

    크게 개의치 않으셔도 됩니다.

    원하는 부동산에서 원하는 매물 보고 계약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부동산 사장님 입장에서는 계약을 성사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크기에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다른 좋은 물건이 있다면 개의치 마시고 여러곳을 통해 비교 분석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공인중개사마다 본인들 매물이 각기 정해져 있고 또한 공동중개도 요즘은 많이 하는 추세 입니다.

    즉 공인중개사가 소개시켜주는 곳을 그 집이 매물이 아니라도 공동중개로 진행이 가능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공인중개료 수수료가 나가는 것은 똑같고 어디하고 거래를 하느냐에 따라 수수료가 가니 그러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또한 매수자 입장에서는 공인중개사 선택의 권리도 있으니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친절하게 중개 잘 해주시는 분과 거래를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