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사레가 잘 걸릴리는 이유는 뭔가요??
예전부터 궁금 했습니다.
물 먹다가,침을 삼키다가
사레가 걸리는데 왜 그런건가요?
급하게 잘못 먹어서 그런거보다
넘겼는데 조금 걱정이 되서요.
주변에서는 나이탓이라는데 ᆢ
또는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서 식도가 노화가 가속화하여서
그런거라는데 맞는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음식이나 물을 삼킬 때 목 안에서 숨길인 기도와 음식길인 식도가 교차를 하는데, 여기서 후두개(후두덮개)라는 연골 조직이 뚜껑처럼 기도를 반사적으로 닫아서 내용물이 식도로만 넘어가게 합니다.
1 ) 사레 : 사레는 이 닫힘 타이밍이 찰나의 순간이라도 어긋나 물이나 침이 기도로 잘못 들어갔을 때, 폐를 보호하기 위해서 몸이 반사적으로 뿜어내는 격렬한 기침 반응입니다.
2 ) 사레가 잘 걸리는 이유 : 급하게 드시지 않았는데도 유난히 물이나 침을 삼킬 때 사레가 잘 걸리는 이유는, 액체는 밥 같은 고형식과 다르게 점성이 없고 흐르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후두개가 완전하게 닫히기도 전에 기도로 먼저 미끄러져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3 ) 노화 여부 ? : 주변에서 말씀하신 나이 탓은 의학적으로 상당 부분 일리가 있는데, 노화가 진행되면 목 주변의 삼킴 근육이 조금 약해지고 신경의 반사 속도도 둔해져서 기도를 덮는 타이밍이 미세하게 지연되기 쉽기 때문이랍니다.
반면에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서 식도 노화가 가속화되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릅니다!
4 ) 자극적인 음식 : 사레는 식도 내부의 문제가 아닌 식도 입구보다 위쪽에 위치한 인두와 후두(기도 입구)의 조절 문제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매운 음식이 역류성 식도염이나 인후두염을 일으켜서 목 점막이 붓고 민감해지면 삼킴 반사에 간접적인 방해를 줄 수는 있겠습니다.
평소 물을 마실 때 고개를 젖히지 마시고 턱을 가슴 쪽으로 살짝 당겨서 천천히 넘기시면 사레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증상이 너무 잦으실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삼킴 기능을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레는 음식이나 물이 식도로 넘어가야 하는데 일부가 기도로 잘못 들어가려 할 때 이를 막기 위해 기침이 나오는 보호반사인데요, 침이나 물을 삼킬 때도 순간적으로 타이밍이 맞지 않거나 기도 입구를 닫는 움직임이 늦어지면 사레가 들릴 수 있습니다. 한두 번 가끔 발생하는 것은 흔한 현상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예전보다 자주 생긴다면 삼킴 기능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삼킴에 관여하는 근육의 힘과 신경 반응이 떨어지면서 연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사레가 잦아질 수 있는데요, 다만 자극적인 음식의 영향으로 보기는 어려운데, 매운 음식이나 술, 카페인 등이 역류나 식도 자극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사레는 주로 식도보다는 구강과 인두에서 음식물을 기도로 보내지 않도록 조절하는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건강한 일상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