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칼로리와 배부름은 직접적인 비례 관계는 아닙니다. 식사를 하면서 느끼는 포만감은 섭취한 에너지의 총량보다는 음식의 1)물리적인 부피, 2)영양 성분, 3)위장의 팽창 정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초콜릿같은 고칼로리 식품은 에너지 밀도가 상당히 높아서 적은 양으로도 하루치 열량을 채울 수 있지만, 정작에 위벽을 물리적으로 자극해서 뇌에 배부름 싸인을 보내는 위장 신전 수용체를 활성화하기에는 그 부피가 부족하답니다.
그에 반해 곤약은 열량은 거의 없지만 수분과 식이섬유인 글루코만난이 많아서 위장에서 큰 부피를 차지하면서 물리적인 팽창감을 만들어 냅니다. 인체는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들어왔는가 부분보다는 위장이 얼마나 찬 것인지가를 1차적인 배부름의 척도로 삼는 셈입니다.
게다가 고당분의 음식을 먹게 되면 인슐린이 빠르게 상승했다가 떨어지면서 가짜 허기를 유발할 수 있고,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소화의 속도를 늦춰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를 해줍니다.
아무리 고칼로리라도 부피가 작은 뇌는 충분히 먹었다고 인지하기 어려워서, 열량, 포만감은 별개의 영역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