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돌아가신 아버님꼐서 생전에 짜장면을 그렇게 좋아하셨군요~
병원에서 몰래 나가셔서 두 그릇이나 드시고 올 정도였으니..ㅠㅠ
짜장면이 얼마나 좋으셨으면 그러셨을까 싶어서 귀여우시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어딘가모르게 짠한 감정이 드네요..!
아마 생전에 먹고싶은 음식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셔서
그렇게 몰래 드시고 오셨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병원 생활도 답답하셨을테고.. 또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걸
스스로 느껴서 아마 짜장면에 대한 애착 같은 부분이
더 심하지 않으셨을까..? 싶기도 합니다.
일단 아이들에게 수타면이나 홍어 이야기를 납득시키려면
무작정 먹지 말라고 막기보다는, 할아버지의 짜장면 사랑과
가족을 아끼는 마음을 풀어서 들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워낙 깨끗한 식당이나, 또 기계로 뽑은 면을
주로 먹었다보니~ 손에 침을 묻혀 반죽한다는 말을
아무레도 위생적으로 더럽게 느껴지고ㅎㅎ 익숙치 않을거에요
그래서 옛날에는 반죽이 들러붙지 않게 하려고 했고
또 옛날에는 위생개념이 지금과 다르게 크게 중요시 여기지 않아
과거에는 그런 일들이 있었다고 말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또 수타면 집을 하시는 친한 친구분이 계셨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잘 섦명해 주시면서 이해를 시켜주시면 될 거 같아요!
홍어 역시 옛날에 일부 집에서 더 강하게 삭혀서 먹게 하려고
잘못된 방법을 쓰기도 했기에, 할아버지께서 식구들 건강을 걱정해서
절대 먹지 말라고 당부하신 거라고 알려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정 수타면을 궁금해한다면
요즘은 위생적이게 만드는 수타면집이 많으니~ 아이들 데리고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ㅎㅎ
사실 개인적으로 수타면이 기계로 뽑은 면보다는..
더 맛있기는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