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은 통쾌함을 주지만, 상대에게 고통을 주거나 굴복시키는 일을 과연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요즘 참교육 보면서 진짜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거 같은데

우리 어릴 때는

진짜 줄세우고 맞고 책상들고 하는게

너무 당연시해서

그런 체벌 같은게 교육의 문제라고

열변을 (뒤에서 조용히) 토해냈던거 같은데

그런데 돌이켜보면 이런게 나를 좀 더 교육시켜준거 같기도 해서

요즘 애들 사고치는거 보면

이게 또 필요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교육'의 정의를

과정을 불문하고 결정론으로 봐야할지 말지

혼란스럽네요

주변 보면

애 키우시는 분들도 매번 혼란스러운거 같더라고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웹툰은 그냥 웹툰으로만,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만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어릴적 선생님들에게 체벌 당할때 이것을 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고 매를 맞지는 않았습니다.

    즉 어떠한 방식이든지 간에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불러오게 되는 법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사고를 치는 이유는 참교육에서 나오는 사랑의 매가 없어서가 아닌 올바른 선이 없기 때문입니다.

    체벌이 아닌 올바른 훈육으로 인해 아이들을 교육 시켜야 할 거 같네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넷플릭스 참교육 드라마를 보고 계시나 보네요~

    저도 관심가는 드라마중 하나인데요

    옛날에는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아이가 잘못을 하면 무조건 매를 들어서 때리거나

    벌을 주는 일이 많이 흔했던 상황이지만

    요즘은 옛날에 비해 아동인권이 많이 발달하게 되면서

    예전처럼 물리적 체벌을 행사하게 되면은

    학대로 인식하는 사회가 변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물리절 체벌이 줄어 들었고

    학대로 보고 있기에 금지를 시키고 있지요.

    하지만 요즘 참교육을 보면서 과거처럼 해야된다고 느끼는 이유는

    과거의 체벌로 아이의 문제 행동이 강압으로 인해

    바로 멈추는 효과가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 부분은 아이가 반성을 한 것이 아니라

    공포 때문에 일시적으로 행동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어요~

    아이가 진정으로 과정을 느끼지 못하고 행동을 멈추는 것은

    사실 제대로된 교육의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게 되더라도

    물리적 체벌을 가하지 않으면서 일관적이게 지도를 해주는게

    아이들의 정서상 훨씬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의 일탈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거의 물리적 체벌이 아니라, 화내지 않고 단호한 목소리로

    규칙을 명확하게 알려주는게 올바른 훈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이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폭력적인 체벌이 아이들 생활 태도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오히려 아이들을 굴복시키고 망신을 주면서 자존감 하락, 인권 유린일 수 있다는 의견이 강한 것이 요즘 현실입니다.

    어릴 때 맞고 자라면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사람이 된 것이 체벌 덕분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아이들에게 합리적인 의사소통을 통해서 왜 잘못된 행동인지를 인지시키고 대체 행동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참교육 체벌은 좋지 못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거기서 말하는 '참교육'이 통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규범을 어긴 사람이 대가를 치르는 모습을 보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교육은 단순히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왜 잘못인지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을 바꾸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처벌과 구별이 됩니다.

    체벌이 단기적으로 질서를 만들 수는 있어도,

    두려움 때문에 따르는 것과 내면화된 배움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체벌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그것이 체벌 자체의 효과였는지는 따져볼 여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요즘 일련의 사태를 보면 권위가 지나치게 약해진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결국 핵심은 그 제재가 성장을 돕는지를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교육활동 침해 아동을 일반 교실에서 따로 분리해 모두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보호하는 조치는 분명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육체적 고통을 주거나 강제로 굴복시키는 체벌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할 뿐, 인권 침해와 폭력의 악순환을 낳기에 도입을 주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부모와 교사들이 혼란을 겪으면서도, 분리와 훈육이라는 단호한 통제는 가져가되 신체적 체벌 대신 안전하고 합리적인 선을 찾으려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생활인권규정인데 좀 더 엄격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넷000 에서 방영 되어진 참교육은

    아이를 올바른 길로 선도 하는 행동.교육적 지원 방안에 있어서 좋은 방법은 아님이 크겠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과거와 다르게 난폭함과 영악함. 폭력적인 부분의 경향이 높아진 부분은 크나

    그렇다 라고 하여 아이를 꼭 체벌적 형식의 가까운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방식을 통한 아이들의 행동지도 방식은

    오히려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인 부분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더 크지 않을까 라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지도방안은 대화적 소통 입니다.

    그들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 하면서 최대한 그들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하며 대화적으로

    아이들을 행동지도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참교육이 순간적인 통쾌함은 줄수 있지만 교육의 본질은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해하고 성장하도록 돕는데 있습니다. 체벌이 단기적으로 행동을 억제할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존중과 책임감을 배우게 하는 교육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