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침착한게142
초등고학년 아이 집에서 너무 흥분하고 떠듭니다
오늘도 밥먹을때 너무 노래를 크게 부르고 시끄럽게 떠들고 너무 산만해서 그만하라고 5번은 넘게 주의를 줬어요. 그런데 욕실에서 동생과 목욕하면서 목욕하고 나와서 계속 큰소리로 떠들어서 진짜 또신경질을 냈어요.한번흥분하면 멈출줄을 몰라요. 초5학년인데 왜이리 눈치도 없고 말을 못알아들을까요. 동생은 눈치가 빨라서 한번화내면 바로 알아들어요. 왜이럴까요 너무 크게 얘기하면 진짜 신경질이 너무 나요, 참을수가 없을정도로요. 여느아이들처럼 좀 차분하고 조용히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주위에서도 다 너무 산만하대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어머님 이신가 보네요~
아이고.. 글을 읽어보니 얼마나 아이때문에 평소에 신경쓰이고
스트레스가 되실지 충분히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어머님꼐서 처음에는 좋게좋게 계속 그만하라고
주의를 주셨는데도 아이가 듣지 않아서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 큰 소리가 이어지니.. 당연히 부모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힘들고 화도 나실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일단은 당연히 화도나고 답답하실만한 부분이지만
아이가 일부러 부모님을 괴롭히려고 그러는것은 아니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원래 아이들은 특히 동생이랑 신나게 놀다 보면 기분이
너무 감정적으로 들뜬 나머지.. 어른들이 하는말이
무의식 적으로 잘 안들리게 되기도 해요~
오히려 큰소리로 그만하라고 계속 이야기를 해주시면은
아이도 그 큰소리에 익숙해져서 효과가 없기 때문에
차라리 직접 다가가셔서 "조용히 하는거야" 라고 진지하게
단호한 톤으로 이야기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수많은 아이들을 지도해보니까, 제가 큰소리로 얘기를하면
아이들이 오히려 더 안듣고.. 직접 다가가서 눈을 마주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야 아이들이 심각성을 깨닫더라구요
화가나셔도 단호한어투로 말하시되,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이 아이들이 심각성을 받아들이게 돼요
그리고 초등학생이면 아직 한참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이긴 합니다.
아이가 집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다 쓰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으니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거나 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아요~
답답하셔도 한번 차분히 다시 지도해 보시길 바랄게요!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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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말 귀를 못 알아먹는 것이 아니라
왜 지금의 행동이 옳지 않은지에 대한 부분의 이해.인지가 부족함이 커서 이겠습니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 라면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지금 한 행동은 옳지 않음을 전달하고, 왜 지금 한 행동이 옳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세요.
아이의 산만함의 도움이 되는 것은 집중력 강화 이겠습니다.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정적인 활동 이겠습니다.
정적인 활동으로는 책읽기, 그림그리기 및 색칠하기, 다양한 보드게임, 종이접기, 블럭놀이, diy 조작하기, 퍼즐맞추기
등이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마다 기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활발한 아이들은 기분이 좋으면 목소리가 커지고 노래를 부르거나 몸을 계속 움직이면서 한번 신이 나면 스스로 멈추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눈치가 없다기 보다는 자기 조절 능력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아이가 말한대로 말을 듣지 않을 경우 행동제한을 함께 주시면 좋습니다. "밥 먹을 때는 노래 하는 거 아니야, 계속 노래하면 밥은 먹을 수 없어" 라고 하시고 계속 노래를 한다면 식사를 중지 시키는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동생과 형은 기질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형은 기질적으로 자극 추구 성향이 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 인것 같아요. 도파민이 폭발하면 브레이크를 멈추지 못하는 스타일인 거죠.
신경질이 날 때는 잔소리를 많이 하면서 에너지와 감정을 소모하기 보다는 아이에게 다가가서 손을 지그시 잡고 낮은 톤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조용히 해' 라고 말하기 보다는 구체적으로 지금 말하는 것은 10단계이고 밥 먹으면서 말하는 3단계로 말해줘 라고 구체적인 목소리 레벨은 말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면 또래에 비해 자제력이 아직 부족하거나 에너지 표현 방식이 커서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흥분 상태에서는 말로 주의를 줘도 잘 들리지 않으므로 즉시 눈을 맞춘 뒤 단호한 목소리로 아이에게 훈육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이미 신난 상태에서는 감정 조절이 어려우므로 화를 내기보다 [목욕할 땐 조용히 하기/ 식사 시간에는 조용히 하기/ 밤에는 조용히 이야기 하기]처럼 집안에서의 명확한 규칙을 정해두고 이를 지켰을 때 긍정적으로 칭찬해 주시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아이가 차분해졌을 때 대화를 나누며 아이 스스로 자기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필요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지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5 아이 중에는 흥분하면 자기 조절이 어려운 기질을 가진 아이도 있습니다. 일부러 부모 말을 무시한다기보다 즐거움에 몰입해 신호를 놓칠 수 있습니다. '조용히 해'보다 미리 규칙을 정하고 흥분이 올라올 때 멈추는 연습을 해보세요. 산만함이 학교생활에도 이어진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5 시기는 아직 감정 조절 능력이 발달하는 과정이라 흥분하면 주변 반응을 놓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단순히 "왜 말을 안듣니" 보다 조용히 해야 하는 상황과 기준을 미리 정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학교나 여러 장소에서도 산만함이 지속된다면 기질 뿐 아니라 주의력 조절 부분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의 장점을 인정하면서 규칙을 반복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해가 빠릿하지 않거나 아니면 이 정도의 목소리가 문제가 될지 모르는 등 둔감한 경우일 수 있어 보이는데요. 이 경우에는 반복적으로 목소리 줄여야 한다, 지금도 목소리가 크다 등처럼 말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화를 내게 되면 아이가 반발심이 커져서 오히려 더 반항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존재하니 될 수 있으면 반복적으로 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