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 날 체중 관리 위한 올바른 식사와 생활 습관은 무엇일까요

다이어트 중인데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은 보통 어떻게 관리해야 몸이 붓는 것을 막고 체중이 늘어나지 않을까요? 공복을 유지해야 하는지, 가벼운 식사는 어떤 것을 언제 먹는 것이 좋은지, 수분 섭취와 가벼운 활동법까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체중계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원인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체지방이 아닌, 고나트륨 안주,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분 저류 현상,즉, 삼투압 불균형으로 인한 부종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알코올 분해를 맡은 간이 지방 대사를 일시적으로 멈추고 혈당 조절을 방해하게 되니, 이 날의 관리는 무리한 굶기가 아닌 대사 리듬의 회복과 노폐물 배출에 맞춰져야만 합니다.

    무리한 24시간 단식보다는 마지막 음주와 야식 시점으로부터 12-14시간 정도의 가벼운 자연 공복을 유지해주시는 것이 이상적이랍니다. 밤새 알코올 분해로 체내의 글리코겐이 고갈되고 혈당이 낮아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굶으면 심한 가짜 배고픔이 유발되니 저녁에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랍니다.

    공복이지난 후의 첫 식사는 위에 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전해질을 채워주는 담백한 메뉴로 구성을 해주셔야 합니다. 맵고 기름진 짬뽕이나 뼈해장국은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부종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니, 피해주셔야 하고,아스파라긴산과 타우린이 풍성한 맑은 콩나물국, 북엇국, 달걀찜, 연두부같은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 위주로 섭취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이 풍성한 오이, 토마토, 바나나, 시금치를 곁드리시면 체내에정체된 수분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좋겠습니다.

    수분 섭취는 탈수를 해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찬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온수를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한 시간에 200ml씩 마셔서 하루 총 2L 이상 충분히 마셔주어야 합니다. 간혹 붓기를 빼겠다고 커피, 고카페인 차, 이뇨기능이 있는 차를 과하게 마시기도 하는데, 이뇨 작용을 너무 자극하니 탈수를 심화시켜 순수한 물, 연한 보리차, 저당 이온음료를 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활동은 되도록 20-40분 산책을 하시거나, 폼롤러를 이용해서 하체, 목, 겨드랑이 주변의 림프절을 부드럽게 이완해 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병행하시면 혈류도 개선되고 땀과 소변으로 노폐물이 빠져나가며 붓기 체중이 빠르게 원래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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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음주 다음 날은 무작정 굶기보다 수분과 전해질 보충과 혈당 안정을 돕는 클린 단백질/식이섬유 식단 및 가벼운 활동이 핵심입니다.

    알코올은 이뇨 작용으로 수분을 빼앗아 일시적 부종과 가짜 배고픔을 유발하므로 무작정 굶으면 저혈당 반응으로 오후 폭식을 부릅니다. 아침에는 물이나 보리차, 보이차를 충분히 마셔 알코올과 나트륨 배출을 돕고, 첫 식사로는 따뜻한 맑은 콩나물국, 계란국, 두부, 삶은 계란 등과 같은 부드러운 단백질과 식이섬유 중심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제 탄수화물(라면, 짬뽕)은 혈당 스파이크와 체지방 축적을 가속화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식후에는 실내 자전거 타기나 가벼운 산책 등 유산소 운동으로 대사를 활성화하고 땀과 소변으로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부종을 빼고 체지방 축적을 막는 최선입니다.

  • 다이어트 중에도 술자리를 피하기는 어려운데요, 술을 마신 다음날은 원래 다이어트 패턴으로 돌아오는 것이 좋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면서 수분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은 일시적으로 붓기가 있거나 체중이 늘 수 있지만, 안주나 술의 영향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복을 오래 유지하거나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보다 몸의 회복을 우선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속이 괜찮다면 달걀가 밥, 바나나와 무가당 요거트처럼 소화하기 편한 음식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고 속이 안좋다면 죽이나 맑은 국물 등 부담이 적은 음식부터 드셔도 좋습니다. 물은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구토나 설사가 심하다면 전해질 음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컨디션이 회복되면 20~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은 괜찮지만, 숙취가 심할 때 고강도 운동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술을 마신 다음날은 가벼운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을 우선으로 관리하시면서 일상의 다이어트 패턴을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