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 팔 마비 재활은 골든타임이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예순다섯 살 어머니가 3주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오른팔과 오른쪽 다리가 마비되었습니다. 지금은 재활병원으로 옮겨 하루 두 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회복은 발병 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가장 빠르다고 들었는데 골든타임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팔 기능은 다리보다 회복이 더디다고 하는데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어머니는 언어 장애는 없고 의식은 또렷하십니다. 가족이 교대로 간병하고 있어 힘듭니다. 집에서 도와줄 수 있는 운동은 무엇인지, 병원 입원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도 알려 주세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발병 3주라면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재활 시기로 3~6개월이 골든 타임이고 이후에는 회복이 안된다는 식으로 이해하시면 안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뇌졸증 재활 가이드라인에서도 재활을 가능한 한 일찍 시작하고 충분한 양의 반복적 기능적인 연습을 지속하는 것을 강조하며 회복은 수개월에서 수년간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입원기간은 딱 몇 주라고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현재 걷기 및 일어나기 화장실 사용 및 옷 입기 팔 기능 인지기능과 가정에서의 도움 가능 여부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입원 기간이 결정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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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어머님이 뇌경색으로 인한 편마비로 불편이 있으셔서 걱정이 많으시군요.

    다리보다는 팔에서 섬세한 기능들이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팔기능이 다리 보다 회복이 더뎌지는 것이며 손상 후 6개월까지는 뇌가소성이 활발해 지며 손상 회복이 빠른 기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후 신체 기능의 발전이 멈춘다는 소리는 아니며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해주신다면 신체 기능도 계속해서 좋아 질 것입니다.

    병원 입원 기간은 가정에서 낙상 등 위험을 줄이며 환자가 스스로 걸어 다닐 수 있는 정도 되어야 좋지만 환자의 손상 정도나 개인마다 사정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기간을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정에서 낙상 등 위험환자 상태에 따라 운동 방법은 달라 질 수 있으며 가정에서 재활치료를 도와 주신다면 rom 운동이나 가정에서 낙상이 되지 않도록 간병을 잘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담당물리치료사 선생님과 상담을 받아보시고 가정에서 해줄 수 있는 재활 운동을 코칭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어머님이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소윤섭 물리치료사입니다.

    어머니의 병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질문을 차례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3-6개월이 골든타임이 맞습니다. 뇌의 가소성이라고 하는데 손상된 뇌 부위 주변의 뇌세포들이 죽은 세포의 기능을 대신하게 되고,뇌가소성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가 발병 후 3-6개월까지 입니다.

    ​6개월이 지난 이후에도 회복이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며 완만한 속도로 계속 발전하지만, 초기 3~6개월 동안 얼마나 집중적으로 운동 자극을 주느냐가 장기적인 잔여 기능 수준을 결정합니다.

    2.다리보다 손이 더 늦게 회복하는 것이 맞습니다. 뇌에서 다리의 영역이 손의 영역보다 넓고 다리의 동작보다 손의 동작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다리는 걷는것과 같은 양쪽 대칭형태로 운동이 일어나고 무언가를 집고 세밀한 작업을 하는 손에 비해서 회로가 단순하기 때문에 회복이 비교적 빠릅니다.

    3. 집에서 하실만 한 것은 억지로 운동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관절에 자극을 주게 관절운동을 시켜주는 것 입니다. 아직 3주차여서 의식은 있으시지만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집에서 낙상의 위험도 크기 때문에 손과 다리의 손목관절이나 발목관절을 움직여주거나 다리를 굽혔다 펴는 것을 반복하여서 움직이는 자극을 주는 것이 좋고 후에 어머니가 무언가를 지지하고 치료실에서 설수 있게되면 체중부하 연습으로 침대나 의자에 앉아 손바닥을 바닥이나 침대에 대고 체중을 약간 실어주는 자극을 주는 운동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1-2시간에 한번씩 자세변경을 꾸준히 해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4.입원기간은 재활병원의 경우 6개월까지 입원을하게되고 그 이후에는 요양병원이나 통원치료를 받게 됩니다. 간병이 너무힘드시면 통합간병이나 공동간병을 특정시간대에는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발병 후 3~6개월은 회복이 빠른 시기인 것은 맞지만 골든타임이 그 기간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며“ 6개월 이후에도 재활을 통해 기능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팔은 손가락·손목처럼 섬세한 움직임을 담당하는 뇌 영역과 신경회로가 복잡하고, 다리보다 일상에서 반복적인 움직임을 만들기 어려워 회복이 더 느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의료진이 허용한 범위에서 마비된 팔의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기, 앉기·서기·체중 싣기, 걷기 연습 등을 하되 억지로 팔을 당기거나 무리한 운동은 피하세요. 입원 기간은 마비 정도·보행·일상생활 수행능력에 따라 크게 달라 몇 주~수개월 이상이 될 수 있으며, 현재처럼 재활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빠른 쾌유을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1. 뇌가 스스로 신경망을 재구성하는 뇌가소성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3-6개월로, 기능 향상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손 동작의 정교함과 뇌가 담당하는 피질의 영역 차이에 의해서 회복 속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집에서는 관절 범위를 수동적으로 움직여 주시거나, 건측을 이용힌 운동 및 체중 지지 훈련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치료 시에 이에 대한 교육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뇌졸중 후 3-6개월은 회복이 빠르게 나타날수있는 중요한 시기이지만 이후에도 재활을통해 좋아질순 있어요!

    발병 3주차인 지금 적극적으로 재활치료를 받는게 중요합니다. 팔은 다리보다 움직임이 복잡하고 손가락처럼 정교한 동작이 필요해 회복이 더 느린경우가 있어요. 집에서는 치료사가 알려준 범위에서 팔을 천천히 움직이고 물건을 잡는 등 일상적인 동작을 반복해주세요. 입원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수있어서 담당 재활의학과에서 결정합니다. 치료사에게 집에서 할수있는 운동과 간병방법을 구체적으로 교육받는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뇌경색 발병 후 첫 3개월(특히 초기 1~3개월)이 뇌 신경 회복과 기능 재활의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자 회복이 가장 빠른 시기입니다. 뇌의 '가소성(뇌가 스스로 손상된 부위를 대신할 새로운 신경망을 만드는 능력)'이 이 시기에 가장 활발하게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6개월이 지나면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기는 하지만, 그 이후에도 꾸준한 재활을 통해 기능이 개선된 사례는 매우 많기 때문에 6개월이 지난다고 해서 회복이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니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는 주로 체중을 지탱하고 걷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큰 동작'을 담당하지만, 팔과 손은 물건을 집고, 쥐고, 글을 쓰는 등 뇌의 아주 넓은 영역과 정교한 신경 회복을 필요로 합니다.

    뇌에서 손과 팔로 내려가는 신경 회복 과정이 다리보다 훨씬 복잡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더디게 느껴집니다. 다리가 먼저 걸음을 시작하더라도 팔과 손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간병 부담이 크신 만큼, 전문 치료를 대체하기보다는 치료사의 지도를 바탕으로 가볍게 보조해 주는 수준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비된 오른팔과 다리가 굳지(구축) 않도록 보호자가 부드럽게 관절을 굽혔다 펴는 운동을 자주 해주되, 힘을 주어 억지로 꺾지 말고,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여야 합니다.

    또한 마비되지 않은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싸 잡고 위로 올리거나 함께 움직이는 보조 운동을 통해 뇌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마비된 팔과 다리를 자주 마사지해 주거나, 부드러운 수건·까끌까끌한 솔 등으로 가볍게 쓸어내리며 피부와 근육에 감각 자극을 주기 바랍니다.

    환자의 상태, 회복 속도, 기저질환 등에 따라 다르지만, 집중 재활치료를 받는 요양병원이나 재활병원은 보통 발병 후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또는 그 이상)까지 입원하여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일상생활 동작(식사, 화장실 이용, 이동 등)을 어느 정도 혼자 또는 보호자 최소 보조로 수행할 수 있고, 더 이상 적극적인 입원 치료로 기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퇴원을 논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