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낭만가득한옹이
갑자기 과식하다가 또 참으면 힘들겠죠?
원래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안 풀고 건강하게
잘 버텨왔는데요. 최근에 엄청난 스트레스 후에
아 몰라! 이러면서 고칼로리 배터지게 먹어서 다시 맘 잡고하려는데 이틀정도는 힘들겠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면 음식으로 푸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요,
과식한 다음날 갑자기 식사를 확 줄이거나 굶어서 만회하려고 하는 것보다, 평소 식사로 돌아가서 가볍게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건강하게 식사해오셨다면 한두 번의 과식으로 그동안의 노력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과식 후 지나치게 참으면 다시 식욕이 강해져서 반복적인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과식한 다음 1~2일은 배가 덜 고프거나 속이 더부룩할 수 있는데요, 이때 굶기보다는 배가 고플때 밥과 단백질, 채소를 적당히 먹고 과자나 빵, 야식 같은 계속 손이 가는 음식만 줄이면서 물도 충분히 마시고 가볍게 걷는 정도로 활동하면서 평소 식사 패턴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 후 체중이 갑자기 늘더라고 대부분 음식물 무게와 수분, 나트륨 등의 영향이기 때문에 지방이 늘었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평소대로 관리해주시면 됩니다.
이번 일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스트레스를 음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풀 수 있도록 천천히 다시 생활 리듬을 찾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심한 스트레스로 한 번 고칼로리를 과식하고 나면 다음 이틀 정도는 생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힘든것이 당연합니다. 갑삭스러운 과식으로 혈당이 빠르게 치솟았다가 떨어지는 스파이크 현상이 일어나면서, 몸은 실제로 영양이 부족하지 않은데도 자꾸만 달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가짜 배고픔을 보내기 때문이랍니다.
게다가 잘 버텨왔는데 무너졌다는 자책감까지 더해지면 멘탈을 다잡기가 더 버겁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평소에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지 않고 건강하게 관리해 온 기본 체력과 습관이 있으시니, 이번 한 번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 것은 절대로 아니랍니다.
여기서 경계해야 할 부분은 어제의 과식을 만회하겠다고 무리하게 굶거나 참는 것이랍니다. 갑자기 음식 섭취를 꽉 조여러비면 뇌는 위기 상황으로 인지해서 며칠 내로 더 강한 보상 심리와 폭식을 부르게 된답니다. 따라서 이틀간은 참기보다는 미온수를 충분히 마시고, 기름기 없는 단백질(고기, 계란, 생선, 두부)와 채소 위주의 담백한 식사로 지친 소화기관을 달래주는데 포커스를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느끼는 붓기, 무거움은 지방보다는 일시적으로 묶여 있는 수분과 글리코겐 때문이니, 이틀 정도는 가볍게 산책을 하시면서 정상 식단을 유지하시면 몸은 원래의 궤도로 돌아옵니다. 스스로를 너무 채찍질하지 마시어 고생한 나를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