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면 성분표에서 자주 보시는 녹차풍미유는 이름과 다르게 녹차 맛을 내기 위한 것 보다는, 면의 산화를 막고 기름 냄새를 잡기 위해서 들어가는 천연 산화방지제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라면 면발은 팜유같은 기름에 튀겨서 만드는데, 이 튀긴 면이 공기와 닿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기름이 산화되면서 불쾌한 찌든 내가 발생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이를 막기 위해서 화학적인 산화방지제를 썼으나, 근래에는 건강을 고려해서 천연 성분으로 대체를 했습니다.
1) 카테킨 기능: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강한 항산화 물질이 풍성한데, 이런 카테킨을 추출해서 라면 공정에 쓰기 좋도록 오일 형태로 만든 것이 바로 녹차풍미유랍니다. 면을 반죽하거나 튀길 때 이를 소량 첨가를 하면 카테킨의 강한 항산화 작용 덕에 유통기한 내내 기름이 상하지 않고 면의 신선도가 안전하게 유지가 된답니다.
2) 탈취, 맛 기능: 그리고 녹차의 성분이 튀김 기름의 느끼한 냄새와 밀가루 잡내까지 효과적으로 잡아주어서 라면 국물 본연의 깔끔하고 깊은 맛을 살려주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실제의 제조 과정에서는 라면에 맛에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 정말 미미한 양만 배합하기 때문에, 라면을 끓였을 때 녹차 맛이나 향은 전혀 나지 않는답니다.
녹차풍미유는 라면의 맛을 방해하는 것이 아닌, 더 맛있고 신선하게 드실 수 있도록 돕는 성분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