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치종류에 맛술이 들어가야하는데 정종을 넣으면 맛이 달라질까요?

집에 맛술 미림 종류는 없어요.

잘 활용을 하지않아서요.

깻잎장아치를 하려하는데,끓이지않고 하면 맛술이 들어가나봐요.

제사지내고 남은 정종이 있는데, 맛의 차이가 클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정종을 대신 사용하셔도 괜찮지만, 맛의 차이는 어느정도 존재합니다 ! 요리에 쓰이는 맛술(미림)은 알코올 성분 외에 당분, 감칠맛 성분이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어서 단맛과 윤기를 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반해 제사 때 쓰닌 정종(청주)은 단맛이 거의 없고 깔끔하면서 담백한 술입니다. 따라서 끓이지 않는 깻잎장아찌에 정종을 그대로 넣으시면, 원래 레시피보다 단맛이 훨씬 부족해져서 간장의 짠맛이나 깻잎의 쌉싸름한 맛이 강하게 도드라질 수 있답니다.

    그러나 이런 차이는 집에서도 쉽게 보완이 가능하겠습니다. 정종을 넣으실 때 설탕, 올리고당, 매실청을 약간 더 추가해주신다면 맛술을 넣는 것돠 거의 비슷한 향미를 낼 수 있답니다. 대략적인 비중으로 보면 레시피에 적힌 맛술 1큰술 분량 대신 [정종 1큰술 + 설탕 1/3큰술(또는 매실청 반 큰술)]을 섞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특히나 끓이지 않는 장아찌에서 술은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는 방부제 역을 하는데, 정종은 알코올 도수가 맛술보다는 높아서 오히려 살균, 보존 효과는 더욱 뛰어난 편입니다.

    남은 정종을 활용하시면 깔끔한 풍미가 더해지니 더 고급스러운 맛의 장아찌가 완성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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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깻잎 장아치에 맛술 대신 정종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맛은 조금 달라질 수 있는데요,

    맛술은 기본적으로 단맛이 들어 있고 요리의 잡내를 잡아주면서 감칠맛을 더하는 역할을 하는데, 정종은 단맛이 거의 없고 알코올 향이 조금 더 깔끔한 편입니다. 그래서 레시피에 적인 맛술을 정종으로 바꾸면 장아치 맛이 약간 덜 달고 담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깻잎장아치처럼 간장, 식초, 설탕이 함께 들어가는 레시피라면 정종으로 대체해도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요, 다만 맛술의 단맛을 어느 정도 보완하기 위해 설탕이나 매실청을 아주 약간 추가하면 원래 레시피와 비슷한 맛을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는 것은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인데요, 제사 후 정종이 남아 있다면 버리지 말고 활용하시는 것이 좋아 보이고, 깻잎 장아치는 양념 비율이 전체 맛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정종으로 바꾼다고 실패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맛있는 장아치 담그시고 밥도둑 반찬 만드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