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안하고 과일섭취하면 안좋은가요

위산이 많이 분비되서 위건강에 안좋을지 궁금합니다.

토마토, 수박, 메론, 바나나 등은 당분이 높지는 않을것 같은데 어떤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공복에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개인의 위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록 ㅗㅇ복 상태에서 강한 산도를 가진 과일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속쓰림이나 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언급하신 토마토, 수박, 메론, 바나나는 영양가가 높으나, 토마토는 산성이 강하여 공복에 자극적일 수 있고, 수박이나 메론처럼 당도가 높고 혈당지수(GI)가 높은 과일은 공복에 섭취 시 인슐린 분비를 급격하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상대적으로 완만하지만, 공복에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마그네슘 수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위 건강과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과일을 단독으로 먹기보다 단백질이나 지방이 포함된 음식과 함께 섭취하거나, 식후에 드시는 것이 위 점막 보호와 혈당 안정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침 공복에 과일만 드시면 위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과일 종류마다 다르답니다.

    걱정하시는 위산 분비의 경우, 토마토처럼 산도가 높은 과일은 공복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의 탄닌산 성분이 위산과 만나게 되면 위벽을 자극해서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수박, 메론, 바나나는 산도가 낮아서 위에 주는 자극은 적답니다.

    그러나 당분면에서는 생각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당질이 적어서 혈당에 안전하나, 수박, 메론은 수분이 많아도 흡수가 빠른 당질이 많아서 공복에 먹으면 혈당을 빠르게 올리게 됩니다. 바나나도 바쁜 아침 대용으로 인기가 많지만, 탄수화물과 당 함량이 높은 편이라서 공복에는 혈당 스파이크(혈당이 빠르게 올랐다 떨어지는 현상)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평소 위가 약하실 경우 토마토같은 신 과일은 아침에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혈당 건강을 위해서는 달콤한 과일을 단독으로 드시기보다, 미지근한 물 한 잔으로 위를 깨우시고 달걀, 견과류, 요거트 같은 단백질, 지방을 가볍게 곁들여서 함께 드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아침 식사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