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메뉴 고르는거 너무 힘들어요 다들 어떠신가요?

원래 식탐이 별로 없는데 여름되니 입맛이 없어서 점심마다 뭘 먹어야하나 너무 고역이에요. 처라리 간단히 먹울걸 도시락을 싸보기도 했는데 그것마져 먹기 싫을때가 많아요. 사먹는 음식도 사실 물리고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그냥 아무것도 안먹어도 배가 안고팠으면 좋겠어요 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점심 메뉴 고르는 일 정말 괴롭기 마련입니다. 평소에도 식탐이 없으신데 푹푹 찌는 여름 더위까지 겹치니 밥 드시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실 것 같습니다.

    차라리 배라도 안 고프면 안 먹고 말 텐데, 몸은 지치고 배는 고프면서 막상 입에서는 음식을 밀어내니 아무것도 안 드시고 싶기도 할 것입니다.

    실제로 여름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서 인체가 체온을 조절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고, 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서 숩누이 부족해지면, 위장의 소화 기능마저 떨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욕이 감퇴하게 됩니다. 억지로 도시락을 싸거나 입에 맞지도 않는 바깥 음식을 드시려고 하면 오히려 더 물리게 된답니다.

    이럴 때는 꼭 제대로 된 밥을 드셔야 한다는 강박을 완전하게 내려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씹어 삼키는 것조차 노동처럼 느껴지실 수 있어서, 차라리 마시는 형태로 허기만 가볍게 채워보시는 것은 어떠실까 합니다.

    단백질 쉐이크나 미숫가루, 시원한 두유, 단백질 음료, 아니면 훌훌 마시기 좋은 오이미역냉국이나 도토리묵사발, 부드러운 연두부처럼 메뉴를 고민할 필요 없이 수분을 보충하면서 기계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부드러운 대체식들이 속이 편하실 것입니다. 억지로 입맛을 끌어올리기보다, 무더위에 지치지 않을 만큼만 가볍게 에너지를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넘겨보시길 바랍니다.

    점심시간이 밥을 해결해야 하는 부담되는 과제가 아닌, 시원한 음료 한 잔 마시면서 푹 쉬어가는 평온한 휴식 시간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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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완전 공감합니다.

    인생 복잡한 것도 많은데, 점심도 고르면 너무 골치아프죠

    어떨 때는 그냥 급식실에서 짜여진 메뉴에 따라서 먹는 것이 가장 좋기도 합니다.

    저는 진짜 먹기 싫을 때는 점심 때, 커피나 음료 시켜서 앉아서 사색에 잠기기도 합니다.

    배가 고플까봐 삶은 계란, 바나나, 단백질바도 같이 시키기도 하는데 먹지 않고 그냥 가지고 가기도 해요.

    그리고, 보통 입맛이 없을 때는 신것 먹으면 조금 입맛이 돌기도 합니다.

    외부로 나가서 먹을 때 시원한거 먹고 싶으면 주로 면 종류로

    냉면, 열무국수, 모밀 등을 먹습니다. 나쁘지 않아요.

    (와사비나 레몬 등을 같이 먹으면 그나마 입맛이 돕니다.)

    그리고 너무 바쁘거나 귀찮으면 그냥 편의점가서 삼각김밥으로 때우기도 합니다.

    정말 점심 메뉴의 선택은 머리가 아파요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