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때문에 체중이 많이 늘었는데 건강하게 살 빼는 방법과 꾸준히 유지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요즘 우울감이 심해지면서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다 보니까 체중이 많이 늘었어요. 운동도 예전처럼 하기 힘들고 의욕도 잘 안 생기는데 그래도 건강하게 다시 살을 빼고 싶어요.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천천히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식단이나 운동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다고 마음을 먹으신 것부터 이미 시작하신 것 같은데요,

    우울감 때문에 체중이 늘었을 때는 체중 감량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먼저 작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달에 1~2kg 감량 정도의 현실적 목표를 잡고, 식단이나 운동을 완전히 바꾸는 것보다 조금씩 생활습관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균형있게 섭취하고, 가공식품과 단순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어 공복 상태로 인한 폭식을 예방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통곡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포함 해 포만감을 유지하면 과식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가볍게 하루 20~30분 정도의 산책이나 스트레칭, 요가 같은 활동으로 시작하고 조금씩 시간과 속도를 늘리거나 가벼운 근력 운동을 추가하면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억지로 하는 것보다 음식을 듣거나 친구와 함께 운동을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규칙적인 수면은 호르몬 균형과 식욕조절에 도움을 주고, 명상이나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감정적 폭식도 줄일 수 있습니다. 상담을 받고 계시다면, 상담사와 함께 계획을 공유하는 것도 방법이며,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것도 장기적으로 체중감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밝은 내일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우울감으로 인한 체중 증가로 마음고생이 심하실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뇌의 보상 회복 기전과 호르몬 변화에 따른 결과라서 무리한 목표보다 심리적인 안정과 신체 대사 회복을 병행해주시는 점진적인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식단]

    식단 관리는 극단적인 제한 대신에 혈당 안정화에 집중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제탄수화물(설탕, 밀가루, 액상과당)는 인슐린을 빠르게 높여서 가짜 허기를 유발하니, 단백질(고기, 계란, 생선), 섬유질이 많은 자연식단 위주로 구성해서 포만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욕구가 생길 경우 10분만 참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때 물이나 상큼한 탄산수(무가당, 가향은 좋아요)를 마시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주의를 환기하는 것만으로 감정적인 허기를 다스리는데 좋습니다.

    [운동]

    의욕이 낮은 상태임을 고려해서 진입 장벽을 낮추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고강도 운동을 계획하시기보다 하루 20분 햇볕을 쬐며 걷는 세로토닌 산책을 권장드립니다(식후에 걷는게 좋아요) 햇볕은 우울감 완화와 수면의 질 향상에 직결되니 체지방 연소 효율을 높여주게 됩니다. 무기력함이 심하실 경우 제자리에서 기지개를 켜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서 비운동성 활동량(NEAT)을 조금씩 늘려주시는 것만으로 좋은 시작이 되겠습니다.

    계획을 완벽히 지키지 못한 날에도 스스로 자책보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갖추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을 결정짓게 됩니다. 하루 7시간 이상의 규칙적인 숙면은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도와서 요요 현상을 방지하니, 규칙적인 수면 리듬을 최우선으로 확보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건강한 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