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손떨림땀흘림 다리떨림 이게 어떤증상일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낯선사람하고 밥먹을때면 무조건 손이 너무 떨립니다 혼자밥먹을떄도 자주 떨리고요
그리고 운전을할떄면 5분내로 겨드랑이에서 땀이나고 손에서도 땀이나고요
다리떨림은 정말 가끔 극심한공포가몰려온다해야댈까나 힘이쭉빠지고 그럽니다
음주는 매일합니다 술이문제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떨림과 땀은 보통 자율신경계가 외부 자극이나 신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 발생하는 신호예요. 긴장을 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몸을 보호하려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손이나 다리가 떨리고 식은땀이 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피로 누적이나 카페인 섭취 과다로 인해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니 최근의 생활 패턴과 컨디션을 먼저 차분하게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갑상선 기능의 변화나 혈당 수치가 낮아진 상태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면 신진대사가 빨라져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떨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또한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해 에너지가 부족할 때도 몸은 떨림을 통해 위험 신호를 보내기도 하니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어 불편하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간단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고 확실한 방법이에요. 대부분은 충분한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만으로도 금방 좋아지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면 훨씬 더 빨리 일상의 평온함을 되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스스로의 몸이 보내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낯선 사람과의 식사나 운전처럼 긴장되는 상황에서 증상이 증폭되는 것을 보면 심리적인 요인과 신체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언급하신 바와 같이 음주와도 연관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매일 술을 마시다 보면 신체가 알코올에 적응하게 되어, 술기운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뇌와 신경계가 과도하게 흥분하며 반동 현상으로 흔하게 손떨림이 발생합니다. 혼자 밥을 먹을 때도 손이 떨린다면, 이는 심리적 긴장을 넘어 신경계가 이미 술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체온 조절과 땀 분비를 담당하는 자율신경계를 망가뜨려, 특히 운전처럼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뇌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겨드랑이와 손에 과도한 땀을 유발하게 됩니다.
매일 음주 시 간에선 체내 유입된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포당 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저혈당이 오기 쉬운데, 갑자기 다리에 힘이 쭉 빠지고 극심한 공포감이 밀려오는 것은 저혈당 증상이거나, 술로 인해 예민해진 상태에서 겪는 일종의 공황 삽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사 시 손떨림 증상은, 흔히 수성 수전증이라 불리는데,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회불안 증세가 술로 인해 예민해진 신경계와 만난 결과일 수 있으므로, 당분간 격식 있는 식사 자리는 피하시고, 식사 전 카페인 섭취를 절대 금하기 바랍니다.
운전 시 땀 분비를 줄이기 위해, 차 안을 시원하게 유지하고, 복식호흡을 해보기 바랍니다.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단주로, 매일 마시던 술을 갑자기 끊으면 금단 증상으로 인해 떨림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인근 가정의학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하여 상담과 약물 치료를 함께 받도록 하고, 알코올은 비타민 B1을 고갈시키고, 부족할 경우 떨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니 비타민 B를 보충하기 바랍니다.
커피, 에너지 드링크의 카페인은 떨림과 땀, 불안을 2배 이상 악화시키므로 피할 것을 권합니다.
제시하신 증상은 단일 질환이라기보다 몇 가지 축에서 해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낯선 사람과 식사할 때 손이 떨리고, 운전 시 땀이 나며, 간헐적으로 강한 공포감과 함께 힘이 빠지는 양상은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는 상황으로, 사회불안장애 또는 공황장애에서 흔히 관찰되는 양상입니다. 특정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유발된다는 점은 특히 불안장애 가능성을 높입니다.
다만 혼자 있을 때도 손떨림이 있다는 점은 단순 불안만으로 설명이 어려울 수 있어 본태성 진전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내과적 원인 감별이 필요합니다. 특히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떨림, 발한, 불안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매일 음주하는 습관은 중요한 변수입니다. 알코올은 일시적으로 불안을 낮추지만, 혈중 농도가 떨어지는 과정에서 알코올 금단 증상 형태로 손떨림, 발한, 불안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와 증상의 시간적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에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로서는 불안장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알코올 영향과 내과적 질환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기본 혈액검사와 갑상선 기능 평가를 먼저 시행하고, 필요 시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평가를 병행하는 것이 표준적 접근입니다. 음주는 최소 2주 이상 중단 후 증상 변화를 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