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과도한 업무 혹은 출/퇴근 거리고 인해 평일의 수면이 부족하고,
주말에 과도한 수면을 통해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군요.
"주말에 몰아 자면 다 갚아진다"라는 말은 일부분 맞습니다.
주말에 몰아자면 피로감을 일시적으로 줄여주는 효과는 있지만,
실제로 누적된 피로를 완전히 회복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특히, 다양한 연구 결과에서 2-3주간 6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제한받게 되면,
인지 기능의 저하할 수 있고, 이후 기존의 기능을 회복하는데에는
2-3일 정도의 시간을 매우 짧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말에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게 되시면,
몸의 생치시계는 매주 뒤로 밀리며,
이는 시차 적응처럼 주말과 평일 간 기상 시간의 차이가 클수록
월요일 아침의 피로도가 매우 증가할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인간은 깨어있을 때 '아데노신' 이라는 물질이 쌓이고,
이는 일정 수준을 넘게 되면 졸음 신호로 작용되게 됩니다.
평일 간 부족한 수면은 아데노신의 누적으로 이어지고
주말 간 수면으로는 이를 다 해소하기가 어렵습니다.
제 개인적 견해는 무작정 몰아 자기보다는,
주말 추가 수면은 1-2시간으로 제한하고, 토요일/일요일에 나워서 보충하는 방식으로 주무신다면
월요일 생체 리듬 회복에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평일 간 수면을 정상화하는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평일 수면 지간 자체를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주말에 몰아자기는 임시방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