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에서 남들 글올라온거 못까서 난릴까?

스레드에 아이관련(다치거나 열나거나등등) 이문제로 어린이집 보내야될지 말지 물어보는 글들에겐 왜? 화내듯 댓글을달아? 댓글단본인들도 기분안좋은글인건알지만 거기서 싸움걸듯 댓글왜달아? 기분안좋은글이면 댓글안달고 지나가면되지않나?

엄마가 맞벌이라 도움받을때없으니 물어보는거일수도있는거아니야?

그거보고 엄마맞냐고 화내듯 댓글달려있는데

왜 그러는지 그분들 심리가궁금해

아이있는 부모님들도 댓글 아닌분도 댓글

몰라서 물어보냐는듯한 느낌으로다 가정보육해야지 원에왜보내냐 봐줄사람없냐 너가봐야지 이런댓글들있다 맞벌이면서 아이맡길때없는 부모님들또 전날아픈데 회사얘기하면 아이아파서 하루빼면안되냐고 물어볼수없잖아

회사에 얘기하면 안된다는곳도있지않나

다른 누구 봐줄사람없냐고 얘기하는회사도있을테고

왜? 스레드엔 삐딱선으로 댓글다는 스치니들이있을까?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인스타에 있는 스레드를 말씀하시나 보네요~

    아이고.. 저도 가끔씩 스레드를 구경하고는 하지만은

    간혹 날선 글이나 날선 댓글들이 종종 보이기는 하더라구요ㅠㅠ

    일단 작성자분 께서도 아이 일로 속상해서 글을 올려본 건데

    댓글에 여러가지 심한 모욕적인 비판을 하는

    상처주는 댓글들이 달린 걸 보고 당연히 힘드셨을 거 같아요

    저도 가끔 선을 넘는 글을 담은 그런것들을 눈으로 볼떄마다

    눈쌀이 지푸려서 충분히 공김이 가기는 갑니다.

    일단은 작성자분은 맞벌이라 당장 아이를 맡길 곳도 없고

    회사 눈치도 봐야 하는 현실 속에서 고민하다 던진

    질문이었을 텐데 댓글에서 마음을 알아주지 못 해서

    저 같아서 기분이 나빴을 거 같기는 해요..


    일단 스레드도 익명성이 있는 공간이다 보니까

    더 쉽게 비판적인말을 하는 경우도 많기도 하고..

    또 글로만 보면서 판단을 하기 떄문에, 그 사람의 속사정을

    제대로 다 이해하지 못 하는 부분이라서

    글만 보고 쉽게 생각해서 공격적으로 달았을 거에요

    사람들은 "아이가 아픈데 고민을 해?"라는 단편적 상황만 보고

    어쩔 수 없는 현실은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스레드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본인도 일상에서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여 있다 보니, 이해가 안되는 글을 보면은

    화풀이하듯 댓글을 쓰며 감정을 쏟아내는 경우도 있구요


    아무쪼록 그런 무자비한 비난들은 단면만 보고 판단하는 부분이고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의 의미가 없는 글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주시지 상처받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차라리 고민되는 부분을 이 곳에 글을 올려주셔서

    전문가 분들의 답변을 받으시는 게 훨씬 나을 거 같습니다.

    지금은 좀 상처받아서 기분이 상하신 상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별일 아니란듯이 생각할 날이 오실테니

    스트레스를 잘 푸시면서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스레드 특유의 익명성 때문에 얼굴을 안본다는 점을 이용해, 현실에서는 차마 못할 모진 말들을 고민글에 화풀이하듯 가볍게 뱉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장 연차 쓰기도 힘든 직장 문화와 도와줄 사람이 없는 맞벌이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채, 아이가 아프면 엄마가 보라며 속편한 훈수만 던지고 지나가 버리죠.

    자신의 삶에 대한 스트레스를 온라인에서 남에게 꼬투리 잡고 비난하며 해소하려는 심리가 커 그렇게 작성하는 것이니 너무 상처받지 말고 넘기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SNS 상에 올려진 댓글을 제가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서

    그들이 나쁘다. 그들이 옳았다 라고 말을 전달하기는 좀 그렇지만

    사람들의 생각은 각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을 뭐라고 할 이유는 없을 것 같고,

    그냥 그들이 안 좋은 시선으로 삐딱하게 말을 하면 그 부분에 기분이 상하긴 보담도

    당신의 생각은 그러하구나, 라고 그냥 그럴려니 지나치는 것이

    속이 상하지 않고 기분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그럴려니 지나침이 마음의 상처를 덜 입고, 감정적인 소모가 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온라인에서 짧은 글만 보고 상황을 단순하게 판단하기 쉬워서 아이 아프면 무조건 집에서 봐야 한다는 기준으로 강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익명성 때문에 표현도 거칠어지고, 감염 우려를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맞벌이 돌봄 공백 같은 현실까지 모른 채 부모를 비난하는 댓글을 지나친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스레드는 가볍고 텍스트 중심의 플렛폼이라서 맞벌이, 연차 불가, 조부모 부재등의 깊은 상황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도덕적 우월감과 집단 정의감에 그래도 아픈 아이는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이 더 강하게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원래 논란이 되거나 댓글이 많이 달리도록 유도하는 sns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감안하시고 불필요한 부분은 지우거나 무시하시면 될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스레드는 짧은 글이라 상황 설명이 부족해서 오해가 생기기 쉽고 익명성 때문에 평소보다 직설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도 많은것 같습니다. 본인 경험을 기준으로 판단하다 보니 '왜 못하지?'라는 생각이 공격적인 댓글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모든 댓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다양한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기억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사실상 완전히 익명 보장이 아니더라도 익명 보장성이 어느 정도 있기도 하고 스레드의 분위기 자체가 솔직함을 가장한 무례함이 많다 보니 일어나는 일로 보입니다. 말씀처럼 각자의 사정과 상황이 다른 만큼, 조언은 참고하되 도를 넘는 비난은 무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한 분위기 자체를 바꾸기는 쉽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