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생리 전이나 시작할 때쯤 몸이 축축 처지고 자꾸 졸린데다 식욕까지 폭발하는 이유가 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 배란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은 수면제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온몸을 나른하게 만들고 끊임없이 잠을 쏟아지게 합니다. 그리고 생리 직전에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뇌는 이런 부족한 세로토닌을 빠르게 채워서 기분을 높이려고 탄수화물, 달콤한 당류를 자꾸 당기게 만듭니다.
심지어 이 시기에는 몸의 기초대사량도 미세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실제로 평소보다 더 자주 허기를 느끼고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주서먹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의지력 문제가 아닌 호르몬의 명령에 몸이 반응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럴때는 몸이 보내는 증상을 인지해주시어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푹 쉬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