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자취하시면서 매일 저녁 메뉴를 정하고 버려지는 식재료를 관리하는 일은 정말 큰 고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호불호 없이 배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장을 보다보면 결국 다 먹지를 못해서 유통기한을 넘기기 일쑤랍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시려면 식단 구성의 기준을 요리 이름이 아닌 중요한 식재료로 바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시로, 이번 주에 계란, 양파, 냉동 삼겹살을 샀다면 첫날은 삼겹살 구이, 둘째 날은 양파 볶음밥, 셋째 날은 계란 덮밥처럼 몇 가지 재료를 연속으로 소진하는 식단을 짜는 것이랍니다.
게다가 대파, 청양고추, 다진마늘은 사 오자마자 한 번 먹을 분량씩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시면 상해서 버리는 일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겠습니다. 밑반찬을 여러개 차리기보다는 볶음밥, 파스타, 카레같은 한 그릇 요리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보편적인 자취러에게 정말 효율적일 것입니다. 한 그릇 요리는 남은 자투리 채소를 한 번에 처리하기 좋고 설거지 부담도 크게 줄여줍니다. 신선한 채소가 자주 버려진다면 보관 기간이 긴 참치캔, 스팸, 냉동야채를 기본 베이스로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장을 보실 때는 일주일 치가 아닌 딱 3일치만 산다는 마음으로 소량씩 구입하시어, 요리가 귀찮은 날을 대비해서 1인분 밀키트나 반찬가게, 정기구독 서비스를 간혹 섞어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흐름을 습관화하시면 식재료 낭비와 저녁 메뉴 고민이라는 두 가시 스트레스를 한 번에 줄이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