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없는 선배때매 미치겠어요….

제가 알기로는 저보다 경력도 많고 심지어 정형외과 수술방에 있었고 모든 경력이 다 정형외과에만 있다고 알 고있습니다 문제는 일처리하는거 보면 너무 답답해요…. 저희 병원은 테스크파트 씨암파트 쏘노파트 이렇게 3파트가 나눠져 있는데 요즘 저랑 선배랑 둘이서 일하다 보니 선배 혼자 쏘노 씨암 파트를 하고 있는데요 원장님이 쏘노 파트 좀 도와 달라고 해서 준비 중이면 왜 테스크 비우냐고 겁나 뭐라해요 원장님은 계속 메신저로 왜 쏘노 파트 일 안하냐고 뭘하시고… 선배한테 그런 얘기해도 원장님이 준비할 수 있으니 자리

지키라도 합니다 문제는 선배가 손이 빠른게 아니라서 계속 환자가 밀려요… 진짜 밀릴 이유하나 없는데 계속 밀려서 제가 컴플레플 감당해야하고 진짜 목소리도

너무 작아서 어디 다녀온다는 얘기도 안들리고 얘기

안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허다해요… 진짜

어제는 환자분들 계속 밀리고 있는데 자기 파트

내팽겨치고 은행에서 준 돈 정리하고 있더라고요… 그것도 20분동안 정리하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진짜 답답해서 미쳐버리겠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어딜가나 일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주변사람들이 굉장히 힘들죠. 특히나 병원이라면 더 답답하고 위험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질문자님의 스트레스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원장님이 봤을 때 일처리가 늦어지면 선배의 잘못이 아니라 모두 질문자님의 탓으로 갈 수 있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할 거에요. 그래서 원장님께 사실대로 일처리가 늦어지는 이유를 자세하게 객관적인 팩트로 설명을 해주시고 선배의 뒷담화처럼 들리지 않도록 말해주세요. 그리고 환자분이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융통성 없이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면 솔직하게 선배님에게 말을 해서 이 일부터 같이 해주세요라고 말하시구요. 선배의 경력이 많다고 해서 일을 잘한다고는 볼 수 없으며 선배의 잘못을 질문자님이 모두 덮어 쓸 필요도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병원 장면에서 외래 및 병동 환자가 넘쳐나는 상황에 한 쪽에서 속도가 늦어버리면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각 파트 담당 간호사님 그리고 예민한 환자분까지 답답한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을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간호팀에서 업무분장에 대해 정식적으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 제기 형식이라기 보다는 의사선생님의 요구와 업무의 요구에 대한 균형을 이야기 헀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회적 장면에서 딱 그 부분만 잘해주는 분이 있으면 상당히 좋겠지만,

    일상에서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이 직업적 장면이기 때문에 그 곳을 갈등으로 해결하여 지옥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분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 했던 것 같습니다. 컴플레인처럼 항의가 아닌, 고충이 대해서 말입니다.

    아마, 이 사태에 심각성을 이해하신다면 자신이 업무 상 속도가 늦으면 기타 은행 업무와 같은 개별적인 일들을 최소한의 사회적 눈치로 하지 않으실 것이고, 만족하실만큼의 속도는 아니겠지만 노력하는 모습만 보이더라도 현재의 분노보다는 덜 느끼실 것 같습니다.

    모든 사회생활이 같은 것 같습니다. 감정은 도려내고, 사실적인 부분들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진행하고

    합의를 통해서도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이 장면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시간 보내야 하는 업무 장면에서, 답답하신 마음이 느껴집니다.

    모쪼록 서로의 지옥보다는, 생각보다 좋은 부분이 있는 사람이라서 좋은 관계를 남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