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이 피부에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도넛 먹으면 피부가 까매지나요?? 인스타에서 먹으면 피부 검어지는 음식 1위라고 봤던거 같은데..도넛을 먹으면 왜 그렇게되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도넛을 먹는다고 해서 피부가 까매지는 것은 아닌데요, 다만 도넛처럼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고 튀긴 음식은 자주, 많이 먹는 식습관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피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혈당이 높은 상태가 반복되면 당화반응이 증가하면서 최종당화산물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영향을 주어 피부 탄력 저하나 노화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또 도넛은 튀기는 과정에서 식품 자체의 최종당화산물이 증가할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다만 피부색 변화는 자외선, 멜라닌 생선, 호르몬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특정 음식으로 피부가 까매진다고 설명하는 것은 과장된 표현입니다.

    도넛은 가끔 즐기는 정도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피부 건강을 위해 평소 단 음식은 줄이고 과일, 채소, 단백질 식품을 함께 챙기면서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과 균형잡힌 식습관을 유지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도넛을 먹는다고 해서 피부 색소 자체가 멜라닌처럼 직접 바뀌어 까매지는 것은 아니지만, 도넛의 높은 당분과 기름기가 피부 칙칙함과 노화를 촉진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도넛은 정제 설탕과 튀김 기름이 결합된 대표적인 음식으로, 섭취 시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최종당화산물이라는 독소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 당화 현상이 일어나 콜라겐이 파괴되고 피부가 탄력을 잃으며 둔탁하고 칙칙한 톤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한 과도한 정제당과 트랜스지방이 피지 분비를 늘리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여드름과 잡티를 유발하므로, 도넛 같은 고당질과 고지방 디저트는 되도록 피하시고 부드러운 식물성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익힌 채소 중심의 식단을 유지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 원인: 도넛의 정제당과 기름이 만드는 최종당화산물이 콜라겐을 파괴하여 피부를 칙칙하고 탄력 없게 만듭니다.

    • 수칙: 피부 노화와 염증을 유발하는 튀긴 정제당 디저트를 피하고, 신선한 식이섬유와 단백질 위주로 섭취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도넛을 드신다고 자외선을 쬔 것처럼 멜라닌 색소가 늘어가 피부가 까맣게 타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가 맑은 빛을 잃고 칙칙하고 어둡게 톤 다운되는 것은 맞는 사실이랍니다..!

    1 ) 당화반응 : SNS에서 도넛을 피부 검어지는 음식으로 꼽는 이유가 당화 반응(Glycation) 때문입니다. 도넛은 정제된 밀가루와 설탕 범벅인 반죽은 고온의 기름에 튀겨낸 식품입니다. 이를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미처 쓰이지 못한 체내 잉여 당분이 피부 탄력을 지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단백질에 달라붙어서 최종당화산물(AGEs)라는 노화 찌꺼기를 만듭니다.

    2 ) 당화된 단백질 : 원래 건강한 콜라겐은 투명하고 탄탄하지만, 당화된 단백질은 갈색빛을 띄면서 뻣뻣하게 굳어버립니다. 마치 설탕을 가열하면 누렇게 눌어붙는 카라멜처럼 변하는 경우인데, 이로 인해서 피부 속 투명도가 사라지고 빛을 투과하지 못해서 겉보기에 얼굴이 누렇고 거무스름하게 탁해집니다.

    3 ) 흑색가시세포증 : 여기에 튀김 기름의 산화 스트레스이자 피지 분비 급증으로 인한 트러블성 색소 침착이 더해지고, 장기적으로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목이나 접히는 부위가 거멓게 변하는 흑색가시세포증까지 생길 수 있겠습니다.

    도넛이 피부를 검게 만든다는 말은 멜라닌을 태운다기보다 피부 속 단백질을 칙칙하게 그을려 본래의 환한 안색을 잃게 만든다는 뜻이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