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때론 잡생각이 너무 많아 해야할 일도 못끝낼때가 많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전 공부를 해야하는 사람인데 잡생각이 너무 많을때가 가끔 있어요 연쇄돼서 계속 잡생각이 들고 결국 불안해지고 여기에 너무 몰입하여 당장 오늘 해야할 일도 끝내지 못하고 잠에들거나 허겁지겁 끝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것을 방지하기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미선 한의사입니다.
안녕하세요. 공부를 하셔야 하는데 꼬리를 무는 잡생각과 불안감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으십니다.
한의학에서는 마음과 몸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보며, 특히 비장(소화기계)과 사려(생각)는 서로 아주 깊은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설명합니다.
생각이 많으면 비위가 상하고(思傷脾): 과도한 걱정과 잡생각은 소화 기운을 뭉치게 만들어 소화불량이나 가스 차는 증상을 유발합니다.
비위가 약해지면 생각이 많아진다: 반대로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 뇌로 가는 맑은 에너지가 부족해져 잡생각과 불안감이 통제되지 않고 더 심해집니다.
실제 한의학 및 뇌과학 관련 임상 연구에서도 소화기 상태가 뇌의 인지 기능과 감정 조절에 미치는 영향(장-뇌 축 이론)을 일관되게 보고하고 있습니다. 잡생각을 억지로 끊어내기는 힘들지만, 소화기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면 실제로 불안감과 잡생각이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공부 효율을 높이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기 위해 일상에서 다음 두 가지를 먼저 실천해 보세요.
따뜻하고 규칙적인 식사: 찬 음료나 밀가루 등 비위를 상하게 하는 음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로 소화기를 편안하게 해주세요.
소화기 기운을 돕는 한방 치료: 증상이 지속된다면 비위의 기운을 돋우고 뭉친 기를 풀어주는 침 치료나 한약 처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속이 편해지면 머리도 한결 맑아질 것입니다. 조급해 하지 마시고 치료와 식습관 관리를 통해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여러가지 고민거리가 있는 상황에서는 의자에 오래 앉아있더라도 집중을 하지 못하고 시간만 소요될 수 있습니다. 우선 고민거리가 무엇이 있는지 차분히 정리를 해보시길 바라며 어떤 걸 먼저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순서를 정해보시길 바랍니다. 특정 그릇에 모래와 돌을 넣으려고 할 때, 모래를 먼저 넣고 돌을 넣으려고 하면 다 들어가지 않지만 돌을 먼저 넣고 모래를 넣는 경우에는 제대로 다 넣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처럼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을 정해서 먼저 하나씩 해결하다보면 실수 없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하루 공부량을 너무 높게 잡을 경우에는 금방 지치기 쉬우며 중간에 포기하고 다른 생각이 들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절히 목표를 조정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4~50분 정도로 해당 시간은 공부에 집중한 이후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려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머릿속을 떠다니는 수많은 생각들을 종이에 있는 그대로 적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복잡한 마음을 밖으로 꺼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 뇌는 비로소 휴식을 취할 준비를 한답니다.
지금 당장 아주 쉬운 일 딱 한 가지만 정해서 5분만 집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작은 성취가 하나씩 쌓이다 보면 마음의 무게도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잠시 숨을 크게 고르며 현재의 감각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