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긍정적인 경험보다 부정적인 경험을 더 강렬하게 기억하나요?

칭찬 열 번보다 비판 한 번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얘기를 듣는데, 이런 부정성 편향이 왜 인간의 심리에 나타나게 됐는지 진화적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인간은 부정성 편향이 원래 더 강렬하고 심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먼저 설명이 필요한데요! 우리 인간들은 생존을 하기 위해서 사냥을 하고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살아남았어요. 그래서 생명의 위협이 되는 순간들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생존의 법칙이었어요. 이런 유전자들이 아직까지 우리에게 남아있는 겁니다. 또한 우리 뇌도 긍정적인 경험보다는 부정적인 경험에 더 크고 빠르게 자극을 받고 반응을 하는데요. 우리 뇌에 편도체는 생존의 위협이나 뭔가 두렵고 공포스러운 경험같은 부정적인 것들을 민감하게 캐치하며 강렬한 장면으로 뇌 속에 저장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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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진화론적 이유로 설명드리면, 간단하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원시 환경에서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자극과 경험

    부정적 자극에 반응하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는 경험

    이러한 결과고 인간은 애매한 상황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또한, 확정적인 부정적 자극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쪽으로 진화해왔습니다.

    밝고, 명랑하고, 긍정적인 종들은 생존 확률이 좀 더 떨어졌을 것이고

    부정적 자극을 확대하고, 기억하고, 알아차리는 종들이 많이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살아남은 인류 중의 비율을 생각해보면

    부정적 반응에 더 예민한 인류들이 살아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진화론적 관점에서는

    부정적인 자극을 더 빨리 알아차리는 개체가 더 많이 살아남았고 그게 보편적인 성향이 되었다가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