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쌀 밥 지었을때 묵은내 안나게 하는 방법 궁금해요

묵은쌀로 밥을 지으면 흔히 말하는 묵은내가 많이 나는데 별로 유쾌하지 않네요 묵은내 나지않게 밥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고수님들의 노하우 풀어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시기가 묵은 쌀을 먹을 시기라 묵은내가 신경쓰인다면 쌀을 씻는 과정과 불리는 방법을 조금 바꿔보는 것도 좋은데요, 오래된 쌀은 지방 성분이 산화하면서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는데 먼저 쌀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세게 문지르기보다는 첫 번째 물을 바로 버리고 3~4회 정도 깨끗하게 씻어준 뒤 20~3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는 것이 좋은데, 물에 불린 후에는 불린 물을 버리고 새 물로 밥을 지으면 묵은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밥을 지을 때는 다시마 한 조각이나 식초를 아주 소량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쌀 2~3컵 기준으로 식초를 1작은술 정도 넣으면 신맛은 거의 남지 않고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다시마를 한 조각 넣으면 밥의 감칠맛을 더해 묵은내가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저도 식초를 넣어봤는데 양이 정말 중요한데요, 너무 많이 넣으면 냄새와 맛이 달라질 수 있어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묵은쌀은 깨끗하게 씻고 충분히 불린 뒤 새 물로 밥을 짓고, 다시마나 소량의 식초를 활용해보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씻기: 결국, 쌀을 여러번 씻어서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1~2회 씼었다면, 4~5회 정도가 좋습니다.

    2) 불리기: 많이 불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번 더 씻는 것이 좋습니다.

    3) 식초: 밥을 할때, 식초를 한스푼 넣는 것도 좋습니다. 식최 외에도 침기름도 넣는 것도 괜찮습니다.

    4) 그 외: 옥수수, 밤, 콩, 고구마 등등을 넣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그 향이 오히려 혼합이 됩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묵은쌀의 불쾌한 냄새는 쌀 표면의 지방질이 공기와 접촉해서 산화되면서 생기니, 세척 단계부터 밥물 조절과 비법 재료까지 순서대로 챙기면 갓 지은 햅쌀 못지않은 밥을 완성할 수 있겠습니다.

    최 우선으로 첫물 세척이 포인트인데, 바짞 마른 쌀알이 산패된 냄새를 머금은 뿌연 물을 순식간에 흡수하지 않도록 첫물은 붓자마자 빠르게 휘저어 바로 버리셔야 합니다. 그 다음 손바닥으로 쌀알을 부드럽게 문질러서 표면의 산화층을 씻어내고, 미지근한 물에 식초 서너 방울을 떨어뜨려서 20-30분간 불린 뒤 찬물로 가볍게 헹궈주시면 산화로 인한 묵은내가 말끔히 중화됩니다.

    묵은쌀은 수분이 많아서 빠져나간 상태이니 평소보다 밥물을 10-15% 정도 넉넉하게 잡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취사 직전 청주나 맛술 한두 큰술과 소금 한 꼬집을 넣어주시면 알코올이 기화하면서 미세하게 남은 잡내를 날리고 밥 본연의 단맛을 돋구워주며, 식용유나 올리브유 혹은 참기름을 서너 방울 떨어뜨려 주시면 푸석해진 쌀알에 얇은 유막이 형성되어 윤기와 찰기가 살아납니다.

    여기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다시마 한 조각을 올려서 취사하거나 전체 밥물의 10% 분량을 우유를 더해주시면 단백질 유지방이 쌀알 깊숙이 스며들어 묵은내는 사라집니다. 취사가 끝난 직후 주걱으로 밥을 가볍게 털어내듯 섞어서 여분의 수중기를 날려주시면 도정한 햅쌀처럼 촉촉하고 구수한 풍미를 누리실 수 있겠습니다.

    묵은쌀로 취사 잘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