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오징어와 연근의 조합은 색감과 식감 모두에서 기대 이상으로 우수한 조화를 이룬답니다.
1 ) 연근 : 연근은 썰어서 식초물에 잠시 담가서 갈변을 막아주면 맑은 흰색을 유지해서 색이 칙칙해지지 않으며, 잘게 다져서 넣으면 오징어의 쫄깃함에 아삭한 씹는 맛이 더해져서 식감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2 ) 색감 재료 : 하얀 반죽의 시각적인 식욕을 돋구시려면 붉은빛의 홍고추, 당근, 초록빛의 쪽파나 부추를 잘게 다져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이 살아나서 명절 상차림에 어울리는 화사한 전이 완성됩니다.
3 ) 두부 양 : 해물 동그랑땡에도 두부를 넣으면 식감이 한층 부드러워집니다. 그러나 해물 본연의 감칠맛을 해치지 않도록 두부 양은 오징어의 1/3 이하로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죽이 질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수분 제거가 중요하겠습니다.
4 ) 오징어 TIP : 오징어에 미리 소금 간을 해두시면, 삼투압 때문에 물이 흥건하게 나오므로, 소금 간은 모든 재료를 섞을 때 한 번에 하시어, 오징어는 맛술과 후추, 생강즙 정도로만 가볍게 밑간을 해주셔서 비린내를 잡아야 합니다.
5 ) 수분 제거 : 두부는 면포로 쥐어짜듯 물기를 완전하게 빼시어, 오징어도 키친타월로 겉면을 꼼꼼하게 닦으신 뒤 썰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찰기를 더해줄 감자전분 1-2큰술과 달걀흰자를 넣고 반죽에 끈기가 생길 때까지 충분히 치대어 주시면 부칠 때 흐트러지지 않고 탄탄하게 모양이 잡히게 됩니다.
동그랑땡 맛있게 부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