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와 연근을 넣어 동그랑땡을 만들까하는데, 안이쁠까요?

이번 추석에는 연근튀김도하고, 오징어동그랑땡에 연근도 함께 썰어넣을까 해요.

시큼시큼한 색때문에 동그랑땡이 이쁘지않을까요?

식감에 방해가될까요?

오징어동그랑땡을 만들때, 오징어에 먼저 간을 해두는게 좋은가요?

식욕상승을 위해 부수적인 재료로는 무엇이 좋은가요?

해물 동그랑땡에도 두부가 들어갈까요?

혹시나, 너무 질게되어 반죽이 잘 되지않을까 우려심도 생겨요.

오징어동그랑땡. 반죽팁 좀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오징어와 연근의 조합은 색감과 식감 모두에서 기대 이상으로 우수한 조화를 이룬답니다.

    1 ) 연근 : 연근은 썰어서 식초물에 잠시 담가서 갈변을 막아주면 맑은 흰색을 유지해서 색이 칙칙해지지 않으며, 잘게 다져서 넣으면 오징어의 쫄깃함에 아삭한 씹는 맛이 더해져서 식감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2 ) 색감 재료 : 하얀 반죽의 시각적인 식욕을 돋구시려면 붉은빛의 홍고추, 당근, 초록빛의 쪽파나 부추를 잘게 다져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이 살아나서 명절 상차림에 어울리는 화사한 전이 완성됩니다.

    3 ) 두부 양 : 해물 동그랑땡에도 두부를 넣으면 식감이 한층 부드러워집니다. 그러나 해물 본연의 감칠맛을 해치지 않도록 두부 양은 오징어의 1/3 이하로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죽이 질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수분 제거가 중요하겠습니다.

    4 ) 오징어 TIP : 오징어에 미리 소금 간을 해두시면, 삼투압 때문에 물이 흥건하게 나오므로, 소금 간은 모든 재료를 섞을 때 한 번에 하시어, 오징어는 맛술과 후추, 생강즙 정도로만 가볍게 밑간을 해주셔서 비린내를 잡아야 합니다.

    5 ) 수분 제거 : 두부는 면포로 쥐어짜듯 물기를 완전하게 빼시어, 오징어도 키친타월로 겉면을 꼼꼼하게 닦으신 뒤 썰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찰기를 더해줄 감자전분 1-2큰술과 달걀흰자를 넣고 반죽에 끈기가 생길 때까지 충분히 치대어 주시면 부칠 때 흐트러지지 않고 탄탄하게 모양이 잡히게 됩니다.

    동그랑땡 맛있게 부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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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추석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오징어동그랑땡에 연근을 썰어 넣으면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에 연근의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색다르게 맛있는 동그랑땡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연근은 생으로 굵게 썰어 넣기 보다는 아주 잘게 다져서 넣는 것을 추천드리고, 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 걱정되시면 연근을 식초물에 잠깐 담갔다가 사용하면 갈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징어는 먼저 소금 아주 조금과 후추, 맛술 정도로 밑간해 10분 정도 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여기에 양파, 대파, 당근, 깻잎을 잘게 다져넣으면 색과 향도 좋아지고, 명절 음식 답게 참기름을 조금 넣어도 맛이 좋습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두부도 넣으셔도 되는데요, 오징어만 넣으면 반죽이 질기고 단단해질 수 있는데, 물기를 충분히 뺀 두부를 넣으면 속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반죽이 질어지는 것이 걱정되시면 오징어와 연근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 계란을 넣고 전분이나 부침가루로 되기를 맞추면 완성입니다. 맛있게 만드셔서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