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명품 핸드백처럼 결혼식 '스드메'도 양극화, 이게 우리 사회 격차 자화상 아닐까요?

명품 핸드백처럼 결혼식 '스드메'도 양극화, 이게 우리 사회 격차 자화상 아닐까요?

K자 소비 양극화가 결혼 문화까지 들이쳤습니다. 작은 결혼식 vs 호화 결혼식, 어느 쪽도 나름 합리적인 걸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천호 공인중개사입니다.

    결혼식 스드메의 양극화는 청년층의 경제적 양극화와 SNS 중심의 과시 문화가 결혼이라는 인생의 시작점에까지 고스란히 투영된 결과입니다. 초고가 호화 웨딩은 인생에 한번뿐인 순간에 최고를 누리겠다는 보상 심리와 사회적 지위 증명을 합리성으로 내세웁니다. 반면에 가성비나 노웨딩을 택하는 실속형은 몇시간의 예식 비용을 아껴 주거나 자산 형성에 보태는 실요주의적 합리성을 추구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선택이 순수한 취향 차이가 아니라 부모의 자산이나 개인의 소득 격차에 의해 강제된 선택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결국 평범한 중간 지대가 사라진 결혼 문화는 청년들에게 시작부터 상대적 박탈감을 주며 우리 사회의 자산 서열화를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어느쪽이 합리할지는 당사자가 결정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결혼의 비용이나 진행방식은 당사자의 선택의 몫이고, 제3자가 판단할수는 없습니다, 능력이 되면 호화롭게 할수도 있고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에 맞추어 하면 되는 부분이지, 이게 삶의 질을 좌우하거나 사회적문제로까지 볼수 있는 큰 부분은 아니라 판단이 됩니다. 쉽게 결혼식을 소규모로 한다는게 능력이 있어도 추세적으로써 당사자의 선택에 따른 것일수도 있기 떄문입니다. 사실 양극화가 사회전반의 문제로써 제기되는 것이라면 우리삶에 필수적인 요인 즉 주거와 같은 부분에서는 부의 재분배 문제나 삶의 질 문제등이 나타날수 부분이 더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명품 핸드백처럼 결혼식 '스드메'도 양극화, 이게 우리 사회 격차 자화상 아닐까요?

    K자 소비 양극화가 결혼 문화까지 들이쳤습니다. 작은 결혼식 vs 호화 결혼식, 어느 쪽도 나름 합리적인 걸까요?

    ===> 결국 어느 쪽이든 나름의 합리성이 있습니다. 작은 결혼식은 실속과 경제적 안정을, 호화 결혼식은 사회적 지위와 전통적 기대를 충족시키죠. 문제는 이 양극화가 단순한 선택의 다양성이라기보다, 사회 전반의 격차를 드러내는 구조적 현상이라는 점입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결혼식 예산이 전체 가계자금의 비중을 지나치게 잡지 않는 구조가 좋습니다만 각자 원하는 결혼식을 하는 것도 필요하여 자금적 여력이 충분하면 호화결혼식을 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합리적으로 결혼 하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황에 맞게 결혼식도 진행을 하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결혼식을 강제할 수는 없고 경제적 상황에 맞게 결혼식 규모를 정하고 또한 결혼식에 대한 생각, 양가부모님들의 생각,

    하객 규모에 따라서 결혼식 규모를 정하면 되지 어떠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성대하게 결혼을 하는 경우는 많이 줄었고 오히려 스몰 웨딩이나 가족간에 간단하게 하는 추세이긴 하나 호텔 대 연회장에서 결혼식을 하는 경우도 아직 까지는 많이 있는데 결혼식 하객들과 평소 인적 관계성 등과도 연관이 크다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가 주인공이므로 신랑 신부가 생각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공인중개사입니다.

    스드메와 결혼식의 극단적인 양극화는 청년 세대의 자산 및 소득 분질이 소비 문화에 고스란히 투영된 우리 사회의 씁쓸한 자화상이 맞습니다. 자산가층은 인맥과 지위를 다지는 사회적 투자의 목적으로 초고가 웨딩을, 실속파 청년들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식을 축소하고 시드머니를 확보하는 실용적 선택을 한것이므로 양쪽 다 합리적입니다. 두 선택 모두 타당함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가장 축복받아야 할 출발선에서부터 자산의 체급 차이가 시각적으로 증명된다는 점에서 청년들에게 깊은 상대적 박탈감을 안기는 구조적 문제입니다.